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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글쓰기에 대한 글쓰기] 공책 찾기에 대한 잡설과 프리 라이팅

in #kr6 years ago

오호 프리라이팅이라니. 저랑은 완전 반대의 개념으로 공책을 사용하시는군요!
저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용도로만 썼어요. 그 외의 것들, 특히 문득 떠오르는 생각 이런걸 급히 적다보면, 마음에 안드는 글씨 때문에 찢어버려서 못 쓰겠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에버노트에 의존해서 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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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정말 반대의 개념으로 쓰셨네요! 써니님은 최종으로 정돈된 결과를 쓰신 것이고, 저는 정리되지 않은 과정을 쓴 게 되겠네요.ㅎㅎ
써니님의 정돈된 공책은 아주~ 오래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겠습니다.^^
저도 공책이 담당하던 많은 부분이 스마트폰 메모장으로 옮겨갔습니다.

그러네요. 흐음, 가장 기억에 남는 공책은 대학원 때 흥미롭게 들었던 과목 중 하나를 정리한 공책이었는데 후배에게 줘버렸더니 이제와서 아쉽네요. 게다가 이사를 몇 번 하다 보니 책마저 안보여서요 :(

아니 정성껏 정리했던 공책을 줘버리다니요! 왜 그러셨어요~~! '복사기'라는 좋은 문명의 이기가 있는데 말이죠. 두고두고 아까우시겠어요.ㅎ 당장 써먹을 지식이 아니라도, 개인 역사의 중요한 사료일텐데 말이죠.^^

헉... 지.. 지금이라도 달라고 하면 과연 갖고 있을지 ㅠㅠ 당연히 아니겠죠? 흑

ㅋㅋ 아직도 교류하고 있다면, 한 번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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