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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처럼 바람이 부는 날에는... '바람의 집' (기형도)

in #kr6 years ago

호롱불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구조집에서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 연탄불 아랫목에 이불덥고 누워 빗소리, 바람소리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잠시 부엌에 간다거나 변소가려면 가기 싫어 꾹 참았었죠. 그냥 어린시절 따뜻함이 그리울 때가 있지요^^

바쁘시다더니 오늘 좀 여유 생기셨나봐요 안바쁘시면 저도 처음으로 이벤트합니다. 한 번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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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화장실이 밖에 있어서, 혹시라도 가야 할 일이 생기면, 참 무서웠죠. 그건 서울도 그랬고요.

바쁜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예요. 글도 쓸 게 많고, 발표 준비도 해야 하고,,,
그런데 그럴 때 딴짓에 자꾸 끌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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