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먹으면 할당량 채우는 메기매운탕

2022.03.01 화요일, 동네에 있는 메기매운탕집

방역패스가 풀린 기념으로

목욕탕에서 사우나나 해볼까 계획을 했지만 역시나 삼일절은 공휴일.. 오후 12시 조금 안되서 일어나게 되어 어제 잡은 점심 약속이 우선이 됐다.

생각난게 메기 매운탕이어서 큰맘먹고 남자 둘이서 들어왔다.

중짜를 시키면 남자 둘이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정도가 된다.

메기가 뼈가 많다고 하는데 많이 있는것인줄 모르고 먹었다. 같이 들어간 수제비도 맛있었다.

원래는 동네 사는 친구네 놀러가기로 했는데 코로나 자가키트에서 양성이 뜨는 바람에 영화를 보기로 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배트맨을 봤다.
나이든 이시점에서 보면 조금 유치할 수도 있겠지만, 간지 하나만큼은 제대로 살린 영화로 봤다.

집까지 걸어가면서 KFC에서 햄버거를 먹고 집에 들어와서 내일 출근하는 걸 걱정하고 있다.

출근은 언제나 하기 싫은 법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