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xit 합의안 표결과 향후 시나리오(2)
☉금융시장의 동요
Brexit관련 앞날에 대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판도라의 상자다. 환율, 주식 등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미래 물가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비율(BEI)은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펼쳐지는 가운데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는 7주이래 최고치까지 오르다가 급락하는 등 방향성을 상실한 모습이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금년 Brexit 이후 달러대비 파운드화 추이 및 전망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10년 만기 국채금리(1.297%)는 최근 몇 달간 이어진 안정적 흐름을 지속하지만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기대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는 5년 물 BEI는 지난 1월 1일 3.05%에서 의회승인 투표 당일(1월 15일) 3.21%까지 급등하며 올 들어 눈에 띄게 치솟은바 이는 英국채시장에서 경고신호가 나오고 있다는 평가다. 이렇게 영국의 채권시장이 혼란에 빠진 상황이며 투자자들은 파운드화가 큰 폭으로 급락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한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영국 5년 만기 국채 BEI(Break-even Inflation Rate)추이를 나타내는 선형 그래프이다. 참고로 명목국채수익률에서 물가연동국채수익률을 제외한 BEI는 경제주체들이 전망하는 향후 물가상승폭을 가리키는바 이 지표의 상승은 물가상승 압박요인인 파운드貨 미래가치의 급락에 무게를 두는 투자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향후 합의 없는 EU탈퇴 이른바 No Deal Brexit가 전개될 경우 물가상승 폭이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브렉시트 관련 국민투표가 실시된 2016년 6월 당시 5년 물 BEI는 3.4%선까지 뛰어오르고 이후 파운드貨 가치는 10%대 하락폭을 기록한바 있다. 브렉시트 합의안 관련 영국의회 표결당일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등락폭을 크게하며 달러대비 파운드 환율은 前거래일 대비 상승으로 마감한다(+0.32%). 이는 달러가치가 오르고 파운드貨 가치는 내린 것을 의미한다. 언론발표보다 시장이 먼저 움직이는 특징을 보이는 등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파운드화를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No Deal Brexit 등 향후 전개될 몇개의 시나리오에 따라 파운드貨 환
율이 급등과 급락을 보일 것으로 시장은 예상한다. 또한 표결당일 환율변동에 민감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전 거래일 대비 하락마감하며 증시도 출렁인다. 제약ㆍ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구성종목의 70%가 하락세를 기록한다. 시장에선 의회표결을 앞두고 투자자의 불안심리가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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