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적인 美경기 전망과 금융정책

in #kr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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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의 예외주의는 신흥국경제의 개선을 고려 시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美소비자의 체감경기를 보면 기업의 가격인하 효과는 제한적이다. 그리고 美연준의 통화정책은 금년 여름 금리인하 없이 금리인하 효과를 유도할 소지가 있다. 美달러화에 대한 Global 수요는 일부의 우려에도 여전히 매우 견조(堅調)하다. 한편 美옐런 재무장관이 美경제전망을 낙관하고 對러 제재(制裁)의 조직적 위반 시 중국계 은행도 制裁할 방침이다. 관련 내용을 살펴본다.

  • 美증시의 예외주의

美주가가 장기간 독보적 상승세를 유지한다. 이는 거대한 美국내 소비시장, 어떤 선진국보다 우수한 인구구조, 탁월한 제도와 개방성 제공을 통한 대규모 자본유입, 탁월한 인적자원 및 대규모 천연자원 보유 등에 기인한다. 그럼에도 불구, 신흥국시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상당하다. 다수의 신흥국증시가 Pandemic과 러-우 전쟁으로 타격을 받은 상황이지만 금리인상과 외환시장 자유화 등으로 기초적인 경제 및 국채시장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투자자들은 신흥국증시의 상대적인 매력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체감경기와 가격인하

미국은 견조한 경제성장, 낮은 실업률, 양호한 임금상승이 지속되나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는 이런 현실과 괴리(乖離)가 있다. 이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고물가로 재정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생각해서다. 특히 소득대비 임대료와 필수소비재 지출비중이 큰 저소득층에서 해당 현상이 두드러지게 발생한다. 이런 가운데 일부 소매업체들은 고객유인(誘引)을 위해 주요 품목의 가격을 인하한다. 다만 기업의 관련 노력 역시 저소득층의 체감경기를 크게 개선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광범위한 인플레 완화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될 소지가 있다.

  • 美연준의 통화정책

최근 10년 물 美국채금리는 기준금리 동결에도 올해 5월 소비자물가 및 美연준의 점도표(Plan Plot) 발표로 큰 폭 하락한다. 美연준이 금리 관련 직접적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향후 전망에 대한 신호발신을 통해 국채금리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게다가 장기 대출 금리와 실물경제에도 즉각적으로 영향을 준다. 이런 현상은 여름에도 나타날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올 7월에는 FOMC 성명서와 파월의장의 발언, 8월은 잭슨 홀 미팅의 개최를 통해 美정책당국의 의도가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美연준이 실제 통화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사전작업에 나서는 전통은 금년에도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호주(濠洲)의 실업률

호주의 올해 5월 실업률은 4.1%로 정규직 중심의 고용증가(39,700명) 등이 반영되어 전월(4.0%) 대비 소폭 하락한다. 이는 이민자 유입 등에 따라 경제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示唆)한다. 이에 중앙은행은 금년 말까지 매파적인(Hawkish)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에서는 금년 금리인하 가능성이 30% 내외인 것으로 추정한다.

  • 美달러화 위상변화

일각에선 과거 로마제국과 같이 美달러화 위상(位相)의 쇠퇴를 주장한다. 이는 러-우 전쟁 이후 여타 통화의 수요가 증가한 탓이다. 이를 반영하여 각국 중앙은행의 美달러화 비중은 축소한 반면 위안화는 소폭 확대된다. 허나 美달러화 선호의 약화는 중국, 인도, 러시아, 튀르키예 등 소수국가에 국한된다. 제도문제 등을 고려한다면 장기적 측면에서 달러화 位相이 약해질 수도 있으나 현 상황에서 달러화 우위현상의 변화는 시기상조(時機尙早)로 판단된다.

  • 美경제전망과 제재

美옐런 재무장관이 견조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둔화, 양호한 기업투자 여건 등을 고려할 경우 미국의 경제전망은 낙관적이며 인플레 역시 주거비 증가세 둔화 등을 반영하여 점차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美부채가 빠르게 증가하지만 현 수준에서 안정된다면 관리가능하다고 평가한다. 한편 對러시아 제재를 조직적으로 위반하면 中대형은행도 제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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