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권 은행합병과 영국의 금융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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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상업과 투자부문으로 대별한다. 유럽계 은행의 상호간 합병 관련 효과는 자본시장 특성으로 투자은행부문 경쟁력 제고는 기대난이다. 한편 英노동당 정부의 출범은 은행권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특히 국제금융센터로서 영국의 높은 위상이 저하될 소지가 있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은행합병과 수익증가

  • 은행합병 관련 논의

GDP성장률 하향조정 등 경기가 별로인 유럽에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은행간 합병 필요성이 부각(浮刻)하면서 독일계 도이체 방크와 코메르츠 방크의 양대 은행이 합병을 논의한다. 하지만 상업은행 중심의 재편이 적절하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이유는 수익성문제다. 다시 말해 유럽연합(EU) 자본시장 규모는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수익여력 확대가 여의치 않은 등 역내 금융시장의 특성으로 투자은행부문 수익성 확대는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 수익증가의 근본한계

前記한 내용을 부연(敷衍)하면 유럽에선 기업의 자본조달 비중에서 은행대출이 큰 반면 회사채는 20%(미국은 70%)에 그쳐 수익증가가 근본적으로 제한적이다. 실제 2011~18년의 7년 기간 미국內 트레이딩부문 수익은 50% 증가하지만 유럽은 20% 감소한다. 또한 유럽권의 가계부문도 금융자산 투자보다 예금을 통한 이자소득을 선호한다. 이는 유럽가계의 안전성 중시를 반영한다.

  • 시장의 제한적인 확대

유럽권 정부는 자국의 금융시장을 자국은행이 주도하도록 유도한다. 이럼에 인수 내지 합병(M&A)으로 투자은행의 대형화가 이루어져도 신규시장 확대는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각국의 정치권도 역내 금융시장

특성을 반영하여 은행 보유자산의 트레이딩에 소극적인 편이다. 이는 경기침체기에 손실을 확정시키는 부실자산 처분을 지연(遲延)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럼에 따라 은행의 건전성 문제가 만성적(慢性的)으로 발생한다.

◎영국의 금융현실

  • 국제위상 고조난망

영국이 세계5위의 경제규모에 비해 국제금융시장에서 위상을 높게 유지한 이유는 금융규정이나 기준 등에서 여타국가에 비해 강한 영향력을 보유해서다. 부연(敷衍)하면 시장거래의 오랜 역사와 英법령의 판례가 여타 금융센터

에서 모방할 수 없는 점은 런던 금융가 경쟁력의 원천이다. 그런데 2016년 영국국민의 국민투표로 결정된 브렉시트 문제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혼란을 야기(惹起)하여 추락한 국제위상을 영국은 장기간 국제무대에서 우위를 되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유는 야당인 노동당과 여당인 보수당의 상반된

정치적 성격을 고려할 경우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이후 英내부의 정치적 분쟁은 정책혼란을 가중시켜 금융 등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고 게다가 정치와 경제의 불안정성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 노동당의 금융정책

英야당인 노동당 코빈 대표가 총리로 선출될 경우 英은행권은 No Deal(합의 없이) 유럽연합 이탈(Brexit)과 필적(匹敵)하는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분석기관(시티)이 존재한다. 이유는 노동당의 공약사항이 非우호적인 기업

정책으로 기업투자의 저하, 심해질 가능성이 높은 주택규제 그리고 비용에 대한 적은 유연성, 증세로 자본유출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점 등 은행권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치는 항목이 많아 금융부문에 非우호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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