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금융시장 변동성과 금리인상 경로
日금융시장의 변동성은 Global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리고 캐리 트레이드는 위험지역 벗어난 상황이나 여전히 위안화 환율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또한 日주가의 높은 변동성은 경제정상화 과정의 일부일 가능성이 있는 한편 최근 Global 금융시장의 혼란은 최악의 시기를 지났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日금융시장의 변동성
최근 일본은행(Bank of Japan)의 금리인상 이후 엔 캐리 트레이드가 감소한다. 이에 올해 8/5일 Nikkei 225 지수가 1987년 이후 최대 폭 하락한다. 이전 캐리 트레이드 청산사례와 비교할 경우 이런 반응은 경기침체 우려 이상의 것이 작용한 것이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Global 파급력도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Black-rock). 한편 올해 8/7일 일본은행 우치다 부총재가 금융시장이 불안정하면 당분간 기존의 완화적 통화정책 즉 현행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발표한 이후 주가가 반등한다. 이에 더해 최근 금리인상에 신중함을 필요로 하는 요인들이 존재한다고 첨언한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향후 일본의 금리향방에 따라 전략을 재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증시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은 소비와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 기업은 주가하락을 활용하여 자사주 매입을 늘릴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편 日재무성의 미무라 재무관은 엔화환율이 특정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다만 환율은 경제의 기초여건(Fundamental)을 반영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敷衍)한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시티에 의하면 글로벌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어느 정도 위험수준을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 청산 등으로 위안화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시장에서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기존의 위안화 약세에 베팅한 포지션이 감소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일시적인 상승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한다.
Global 금융시장 상황
Gold-mans Sachs측은 Global 금융시장의 혼란 국면에서 최악의 매도 시기는 종료된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아직 금융시장 내 위험이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기에 방향성 매매에 신중함이 요구된다고 언급한다. 한편 JP Morgan은 금년 미국의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을 상향한다(25%→35%). 美연준의 통화정책이 제약적이며 이는 경제성장을 저해(沮害)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은 75% 가량 마무리된 것으로 분석한다.
단계적인 日금리인상
일본은행 올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위원들은 경제나 물가의 동향을 살피면서 점진적으로 단계적 금리인상을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어떤 위원은 내년 중반 물가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금리를 중립금리 수준까지 높여야 한다고 언급하고 다른 위원은 완만한 속도의 금리인상은 실질적으로 긴축효과가 없다고 주장한다. 한편 금리스왑시장을 통해 추정한 일본은행의 금년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30%로 이전(60%)보다 절반으로 감소한다.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후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기조가 많이 바뀐 거로 판단된다.
日증시와 경제정상화
Nikkei225 日지수가 8/5일 기준 12% 급락한 이후 다음 날 10%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심화한다. 이에 시장안정성과 장기투자에 대한 투자자의 의구심(疑懼心)이 증폭된다. 단기적 측면에서 美경기침체 우려와 중동지역 분쟁 등의 요인으로 불안정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좀비기업, 취약한 지배구조, 자본배분의 비(非)효율성 등 근본적 문제도 산재(散在)한다. 다만 낙관적인 점은 이런 높은 주가 변동성이 과거 수십 년 동안 지속한 초(超)완화적 통화정책 등 비(非)정상적 경제정책 이후 고통스러운 정상화 과정의 산물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정상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日증시가 신흥국시장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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