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적인 美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
美연준(FED) 파월 의장에 의하면 제약적 통화정책을 과도하게 유지하면 경제 및 고용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그리고 그는 인플레이션 완화에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금리인하는 정치와 무관하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美상업용부동산의 부실은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어려움 가중을 유도한다.
제약적 美통화정책 우려
美인플레이션 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상당한 자신감을 표명한 美연준 파월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인플레이션 완화와 고용시장 냉각 관련하여 진전이 있었으며 좀 더 긍정적 지표들이 나온다면 인플레이션이 연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시킬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의 증가가 유일한 위험은 아니며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너무 강하게 혹은 너무 오랫동안 유지하면 경제활동 및 고용이 약화될 수 있으며 이에 더 이상 인플레이션에만 집중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현 상황에서 구체적
인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신호를 발신하지는 않을 것이며 또한 금리정책은 기본적으로 경제지표, 향후전망, 위험 등을 고려하여 결정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정치적 상황 등 다른 요인들은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역사적으로 이런 과정을 거쳤으며 이는 선거가 예정된 연도에도 동일하다고 부연한다. 이번 발언으로 올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나 일부(Societe Generale)에선 아직 이를 확신할 정도는 아니라고 분석한다. 시장에선 파월 의장이 그 동안 물가안정에 집중하지만 향후엔 물가안정과 최대고용이라는 2가지 책무
의 균형 유지에 초점을 두겠다는 신호를 보낸 거로 평가한다. 美연준은 계속해서 시장참가자들로 하여금 올해 연말 금리인하를 대비하도록 유도한다(JP Morgan). 한편 그는 美대형은행 자본확충 계획의 수정 관련하여 규제당국은 합의에 가까워진 상황으로 평가한다. 또한 美연방준비제도의 독립은 정치적으로 인기를 얻고 미국의 경제성과를 높일 수 있는 증명된 방법이라고 발언한다. 미국의 올해 5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0.6% 증가하여 예상치(0.6%)에 부합하고 재고(在庫)투자부문은 2분기 경제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美노동시장과 인플레
美옐런 재무장관은 노동시장 호조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는 이전만큼 강하지 않으며 Pandemic(바이러스 대유행) 직후 노동수요가 매우 강했으나 지금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세금감면은 재정적자 축소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중국에 대한 인공지능 관련 규제강화는 명확하게 국가안보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미국의 군사정보 및 사이버 능력강화에 크게 기여하는 기술에 집중해서 중국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부연한다.
주식시장 대응과 전망
시티에 의하면 AI(Artificial Intellect) 관련 주식은 이익을 확정할 시기이며 Goldman Sachs는 주가횡보를 예상한다. 전자(前者)는 AI(인공지능)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2019년 이후 최고수준인데 역사적으로 이런 시기엔 변동성 확대가 발생하고 아직 버블신호가 발생한 상황은 아니지만 관련 주의가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후자(後者)는 기업이익 성장 및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하반기 美주가는 횡보(橫步)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美상업용부동산의 영향
각국의 상업용부동산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자산가치가 크게 하락한 美시장에 집중한다. 이는 투자대안 중 가장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며 이럼에 아시아와 유럽시장은 투자부족에 직면한다. 일례로 사모펀드의 경우 차입비용 증가로 자금조달 여력이 약화된 상황이며 이에 특정시장에 집중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반영하여 투자가 유럽이나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유럽의 경우 시장여건에 따라 자산평가의 정확성에 의구심(疑懼心)이 제기된다는 점이 투자자의 진입을 저해(沮害)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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