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과 공급망의 문제

in #kr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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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강한 美인플레이션 압력은 재정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편 주요 원자재의 가격의 재상승 진행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중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美인플레이션과 재정정책

신종 코로나감염증 확산에 따른 공급차질로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하지만 미국은 여타 주요국보다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상황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올해 8월까지 3개월 연속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차별화의 원인으로 IIF(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 국제금융협회)측은 美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출로 인한 수요증가를 지적한다. 이에 향후 공급차질 문제가 완화되어

도 수요가 감소하지 않으면 인플레 압력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美학계의 일각에선 인플레이션 불안이 재정정책의 신뢰성을 저해(沮害)하기에 바이든 美정부가 추진하는 핵심적인 정책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표명한다. 중도성향의 일부 의원들도 물가상승을 이유로 계속해서 재정지출의 축소를 주장한다. 참고로 2021년 8월 美재정수지(억 달러)는 −1,710(원화로 199조원 적자)이며 이는 직전 7월(−3,020)과 예상(−1,730)보다 높은 수준이다.

美日 물가지표

美뉴욕 연방은행에 따르면 1년 후 소비자물가 기대는 5.2%로 통계작성 이후 최고수준이다. 3년 후 소비자물가 기대도 4%로 전월(3.7%) 대비 상승한다. 이는 음식료(7.9%), 주택 임대료(10.0%), 의료 보험비용(9.7%) 등의 큰 폭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임금상승률은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2021년(금년) 8월 日생산자물가(전년 동월대비)는 5.5%이며 이는 직전 7월(5.6%)과 예상치(5.6%)보다 낮은 수준이다.

美증세案 공개

미국의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3.5조 달러(4,095조원) 재정지출 재원을 위한 증세案(안)을 공개한다. 부연(敷衍)하면 하원 세입위원회는 법인세를 기존의 21%에서 26.5%로 높이고 개인 소득세율 최고한도도 37%에서 39.6%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하지만 美민주당 내부에서는 조 맨친 상원의원이 25%의 법인세율을 주장하는 등 이견이 존재한다.

  • 공급망의 문제와 Stagflation

공급망의 문제는 Stagflation(경기침체 하에서의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소지(素地)가 존재한다. 다수 국가 공급망의 장애는 그간 경기를 부양한 중앙은행의 노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존재한다. 공급망의 혼란은 운송비의 급격한 상승 등을 촉발시킨 상황이고 노동력 부족도 임금인상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통화당국은 물가오름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긴축기조로 전환해야 하지만 이는 성장률을 저하(低下)시킬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와 같은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은 중앙은행의 지원에 의지하는 자산의 가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원자재 가격과 인플레이션

블룸버그에 따르면 원자재가격의 재상승으로 최근 상품가격지수는 10년래 최고 수준이다. 이는 경기회복으로 인한 소비자의 수요증가와 중국의 주요 금속생산 억제, 유럽의 가스비축량 감소 등 공급차질과 운송비 증가 등에 기인한다. 미국계 주요 투자은행인 Goldman Sachs측은 원유를 제외한 대부분의 원

자재 시장에서 수요가 Pandemic(세계적인 대유행)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공급능력은 점차 제한된다고 평가한다. 또한 전 세계적인 경기부양책 영향으로 최근 주요 금속가격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한다. 이럼에 따라 원자재의 가격상승을 유인하는 대규모 부양책 및 각국의 중양은행의 완화정책 등은 앞으로 변경될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석유수요 전망치(예측)

OPEC(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석유수출국기구)이 코로나 델타변이 영향을 반영하여 올해 4/4분기 석유수요 예측을 이전보다 일일 11만 배럴 적은 일일 9,970만 배럴로 하향 조정한다. 이에 2021년 하반기 수요도 소폭 조정한다. 수요회복은 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산유국 연합체인 OPEC+ 관계자들은 향후 델타변이의 확산 등으로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의구심(疑懼心)을 표명한다. 특히 아시아에서 코로나19 여파의 영향이 큰 거로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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