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환율전쟁과 중국의 대응(1)

in #kr7 years ago

요즘 미중갈등을 보면 난타전이란 생각이 든다. 세계경제의 두 축(軸)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외환시장 환율부문으로 옮겨 붙으면서 신흥국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한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지면서 Global 위기조짐이 나올 때마다 나타나는 신흥국에서의 자금이탈 및 주가, 환율의 폭락이 언제든지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존재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목차

위안화환율 급락의 배경 / 불거지는 신흥국 위기설 / 성장둔화의 핵심적 이유 / 신흥국자본의 유출증가 / 안전자산으로 대이동 / 中인민은행의 증권발행(부연설명) / 환율전문가 의견

  • 위안화환율 급락의 배경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3.000억 달러(360조원) 상당의 추가관세부과를 천명하자 지난 8월 5일 달러대비 위안화환율이 2008년 5월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7.0위안 선을 돌파하면서 중국은 달러당 위안

화가치가 7.0위안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을 사실상 용인한다. 한편 중국의 인민은행장은 중국은 책임감 있는 대국으로써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의 정신을 따르며 시장이 결정하는 환율시스템을 지키고 경쟁적인 환율절하에 나서

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美재무부는 지난 1994년 클린턴 행정부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다. 이럼으로써 중국은 직접적인 美경제제재를 받는다. 부연(敷衍)하면 美기업들의 투자가 제한되고 환율조작국 기업이 미국내 자금조달시장에 진입하는 것도 금지된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관세부과가 성장률과 교역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낸다.

  • 불거지는 신흥국 위기설

지난 8월 5일 미국의 추가적인 관세부과가 발표되자 美뉴욕 금융시장에서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매현상이 일어난다. 이는 中정부가 위안화 환율의 심리적 지지線(선)인 달러당 7.0위안을 넘는 것을 용인하자 벌어진 일이며 이에 美中

무역 갈등의 장기화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등 3대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한다. 이는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신흥국증시와 통화로 곧바로 전염된다. 부연(敷衍)하면 MSCI 이머징마켓 지수, 대표

적 신흥국인 브라질증시가 급락하게 되는데 이는 독일 등 유럽 선진국 증시의 지수 하락폭보다 훨씬 크다. 그리고 외환시장의 환율부문도 마찬가지다. 브라질 헤알화, 인도 루피화, 멕시코 페소화, 남아공 랜드화 등도 일제히 하락 압박에 시달린다. 그리고 신흥국 통화에 투자하는 펀드도 하락하긴 마찬가지다.

  • 성장둔화의 핵심적 이유

전기(前記)한 바처럼 이머징 마켓의 통화는 2016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신흥국증시는 올해 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다. 이는 중국이 신흥시장 통화의 벤치마크인 위안화를 추가로 절하할 수 있는데다 세계경기

침체로 신흥국들의 수출과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을 예상한 분석에 따른 것이다. 세계성장 둔화로 투자를 줄이는 핵심적 이유를 일각에서는 Global 무역과 성장의 취약성, 그리고 美中무역 갈등심화, 브렉시트 등에 따른 탈(脫)글로벌화 등으로 단기적으로는 신흥시장에 대한 비중축소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Posting은 본제하의 (2)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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