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美경제지표와 금리정책 전환

in #kr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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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週間) 고용지표 및 올해 10월 산업생산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며 경기둔화 가능성이 부각(浮刻)된다. 그리고 美연준(FED) 주요 인사들에 의하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으나 경제전망 관련 불확실성을 내재(內在)한다. 한편 주요국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둔화를 반영하여 2024년 금리인하로 전환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美금리인상 사이클 중단선언

美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에 의하면 금리인상 사이클 중단선언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그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들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전반적으로 경제적 여건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의 배제는 부정적이다. PIMCO측 역시 최근 채권시장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게 높다고 진단하고 인플레 문제의 해결에는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참고로 CME(Chicago Mercantile Exchange, 시카고상업거래소)의 Fed Watch Tool은 美연방기금금리(현행 5.25%~5.50%)의 내년 5월까지 유지를 예상한다. 다만 이후에 총 4회(6, 7, 11, 12월)의 금리인하가 이루어져 연말에는 4.25%~4.50%에 이를 것으로 관측한다.

  • 미국의 최근 주요 경제지표

미국의 올해 11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3.1만 건으로 전주(21.8만 건) 및 시장의 예상치(22.0만 건)를 상회하면서 3개월 래 최고치를 기록한다. 연속 청구건수 역시 186.5만 건으로 전주(183.3만 건) 및 예상치(184.7만 건) 대비 높다. 이는 노동시장이 고금리에 따른 수요둔화 영향에 노출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올해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6% 감소하여 전월(0.1%) 및 예상치(-0.3%) 대비 부진한 것으로 확인된다. 전년 동월대비 기준으로도 0.7% 감소한다. 이는 전미(全美)자동차노조의 파업 등에 기인(起因)한다. 전기(前記)한 2개의 경제지표 결과는 경기둔화 신호로 인식되면서 美연준의 금리인

상 사이클이 종료되었다는 시각을 강화한다. 일부에서는 향후 美정책당국의 초점이 인플레이션 대응에서 경기침체 회피 및 경제성장 촉진으로 바뀔 수 있다고 분석한다. 한편 11월 全美주택건설협회(NAHB, 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의 주택시장지수는 34로 전월(40) 및 예상치(40)를 하회하면서 2022년 12월 이후 최저를 기록한다. 이는 높은 모기지(Mortgage) 금리 때문으로 추정된다. 다만 최근 금리가 하락하고 있어 향후에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美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제조업지수는 −5.9로 전월(−9.0) 대비 소폭 상승한다. 다만 여전히 0을 하회하여 수축국면에 있음을 시사(示唆)한다.

  • 美연준(FED) 경제전망

美연준 주요 인사인 쿡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지만 급격한 경기둔화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일부 부문은 긴축적 금융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편 강한 노동시장 및 인플레 완화 등으로 경기연착륙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이를 확신할 수는 없다고 첨언한다. 美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 완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목표수준(연율 2%)까지 떨어지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美경제는 전반적으로 강한 편이나 향후 전망 관련해선 많은 불확실성 요소들이 있다고 진단한다.

  • 주요국 금리인하 시기

미국과 유로 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인플레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면서 주요 중앙은행이 2024년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증가한다. 특히 코로나 Pandemic과 러-우 전쟁으로 인한 공급차질 및 노동시장 내 인력유입 감소, 에너지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인플레 압력도 약화된 상황이다. 이에 일부에선 내년도 중앙은행의 금리인하가 급격하게 진행될 것이며 특히 금리인하의 폭이 1.5%p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을 제시한다. 다만 최근 중동전쟁의 확전가능성, 인구고령화 등을 고려한다면 Pandemic 이전과 같은 초저금리 시대가 다시 도래(到來)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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