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대국 선언과 美소비자물가

in #kr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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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위기 등의 위험요인으로 中정부의 경제대국 선언은 기대난이다. 한편 미국의 올해 10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둔화하여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의 기대가 큰 폭 증가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기대난인 中경제대국 선언

中시진핑 주석은 2021년 세계 최대의 경제국이 될 수 있다는 목표를 제시한다. 하지만 美中 정상회담을 두고 이런 최대 경제국 목표의 실현가능성에 의구심(疑懼心)이 제기된다. 현재 中경제는 부동산 위기, 지방정부 부채 및 디플레이션(Deflation)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다. 또한 이런 경기둔화 요인들과 더불어 인구의 고령화 등 구조적인 수요의 감소 여건 역시 해결해야할 과제로 부각(浮刻)된다. 中공산당 독재체제는 신속한 지휘체계라는 장점을 보유하지만 경제성장을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평가된다.

中신규주택가격

중국 70개 주요 도시의 올해 10월 신규주택가격이 부동산경기 악화 등으로 전월대비 0.38% 내려 2015년 2월 이후 8년래 최대 폭 하락한다. 이는 中당국의 부양노력에도 부동산경기 하강이 지속된 탓이다. 이에 관련 업체들의 신용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中신규 위안화대출

중국의 올해 10월 신규 위안화 대출이 0.74조 위안(133조원)으로 가계대출 부진 등으로 전월(2.31조 위안=415조원))대비 큰 폭 감소한다. 주택경기 둔화에 따른 가계대출이 감소한 반면 기업대출은 증가한다. 한편 10월 사회융자총량은 1.85조 위안(333조원)으로 전월(4.12조 위안=741조원) 대비 급감한다.

  • 10월 美소비자물가

미국의 올해 10월 소비자물가(CPI, Consumer Price Index)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전월 대비 크게 둔화한다(각각3.7%→3.2%, 0.4%→0.0%). 근원치 연간 및 월간 상승률 역시 전월대비 낮다(각각 4.1%→4.0%, 0.3%→0.2%). 전자(前者)는 거의 2년래 최저다. 세부항목 가운데 전월대비 휘발유(−5.0%), 중고차(−0.8%), 신차(−0.1%)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외식(0.4%), 주거비(0.3%), 운송 서비스(0.8%) 등은 크게 상승한다. 소비자물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는 상승세가 이어지나 전월대비 둔화되어 향후 인플레 압력이 계속 약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유발한다. 인플레 완화가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되고 금

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되었다는 평가도 증가한다. 다만 美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의 공식화를 이끌어내려면 근원 CPI의 둔화세가 좀 더 이어질 필요가 있다. 인플레 억제를 위한 싸움은 막바지 국면이며 경기의 연착륙 가능성이 점차 증가한다. 주요 국채금리 역시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여 전일대비 큰 폭 하락한다. 금리인상 종료 기대 및 경기의 연착륙 가시화 등으로 향후 주가의 상승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CME의 Fed Watch Tool에 따르면 현행 美연방기금금리(5.25%~5.50%)는 내년 3월까지 지속된 이후 내년 5월을 시작으로 총 4회(5, 7, 9, 12월. 각각 0.25%p)의 금리인하를 전망한다. 이는 이전에 비해 첫 금리인하 시기가 빨라지고 예상 금리인하 폭 역시 확대됨을 의미한다.

美인플레 목표의 도달여부

美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에 의하면 인플레 둔화에도 목표와는 상당한 거리가 존재한다. 그는 최근 일련의 인플레 완화신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아직 목표(연율 2%)에 도달하려면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다고 언급한다. 또한 美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의 목표로 향하는 길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임을 아직 확신하지 않는다며 과도하게 낙관적 분위기를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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