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 위험과 통화정책 방향
유로 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경제성장은 일부국가의 개선에도 역내 독일의 부진 등으로 여전히 취약하다. 美증시의 주가변동성이 최근 완화에도 향후 확대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전 세계 채권투자자는 물가상승 위험을 과소평가한다. 한편 美연준의 통화정책은 잭슨 홀 심포지엄 결과보다 구조적인 기준마련이 중요하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유로존의 취약한 경제성장
올해 2/4분기 유로 존 GDP성장률은 0.3%를 나타내 완만한 성장을 달성한다. 이에 최근 일부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여건이 개선되면서 역내 고용이 증가하고 임금상승률은 물가상승률보다 높으면서 긍정적 신호를 발신한다. 다만 실질소비가 예상보다 약하고 금리인하에도 건설부문의 어려움은 지속한다. 특히 역내 핵심국인 독일이 2분기 연속 경제성장이 위축되고 수출이 감소한다. 또한 예산제약 등으로 충분한 재정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독일(獨)경제의 부진은 유로 존 전체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美증시의 주가변동성
최근 美주가가 급반등하면서 변동성지표인 VIX 지수도 장기평균 이하로 하락한다. 다만 파생상품 거래정보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여전히 변동성확대 가능성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일례로 VIX 자체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VVIX 지수가 장기평균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이 불안정함을 시사한다. 한편 개별기업의 주가상승 폭 역시 고르게 분산되지 않은 점 또한 주목되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로 경기방어주가 회복세를 주도한 반면 美경기민감주는 주가상승이 저조(低調)하다. 이에 향후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주가변동성의 확대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Global 물가상승 위험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으며 다수의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통제 아래 놓인 것으로 확신한다. 이에 금리인하 기대도 고조(高調)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과소평가된 것으로 주장한다(JP Morgan). 미국의 경우 양호한 소매판매, Global 무역긴장, 중동의 지정학적 분쟁 등으로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이 존재한다. 미국 이외의 여러 선진국에서도 물가안정은 어려운 과제이다. 호주(濠洲) 중앙은행은 높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금리인하 고려는 시기상조(時機尙早)이며 향후 6개월 금리인하가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한다. 유로 존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큰 폭 둔화된 상황이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재반등을 예상한다(Barclays). 그리고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의구심(疑懼心)도 존재한다(Amundi).
美연준의 통화정책 방향
잭슨 홀 심포지엄(8/22∼24)은 美연준 파월 의장의 오는 9월 금리정책 관련 발언에 집중된다. 다만 장기 측면에선 美연준이 통화정책 결정 시 다음과 같은 5가지 사안을 얼마나 적용할지 여부가 더욱 중요하다. 첫째 통화정책의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 여부이다. 과도하게 선제적 대응에 나서거나 경제적 변화에 너무뒤늦게 반응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둘째 인플레이션 목표의 상향여부이다. 다만 인플레 목표를 상향할 경우 금리인하 여력을 강화할 수 있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다는 단점도 내재한다. 셋째 인플레이션 목표 대신 범위로의 변경여부이다. 이는 美연준의 정책대응 유연성(柔軟性)을 강화시킬 수 있어 긍정적이다. 이 외에 양적완화 시행 관련 시기 및 규모의 결정과정 체계화, 연방기금금리 목표설정의 중단 여부 등도 중요한 사안이다.
美경기침체 진입 여부
골드만삭스가 내년 미국의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을 20%로 제시하여 이전(25%) 대비 하향한다. 이는 최근 발표된 다수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경기의 회복성향을 보여준 때문이다. 한편 美연준은 올해 8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크게 나쁘지 않다면 오는 9월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를 통한 금리의 0.25%p 인하를 예상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Wow, such an in-depth analysis! 🤓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sights on the Eurozone's economic growth, US stock market volatility, global inflation risks, and Fed policy directions. 💡 It's fascinating to see how different factors are interconnected.
I'd love to hear more from our community members about their thoughts on these topics. Have any of you noticed similar trends in other regions or industries? 🤔 Let's keep the conversation going!
Also, a friendly reminder to vote for @xpilar.witness by going to https://steemitwallet.com/~witnesses. 💖 Your support helps us continue to improve and expand the Steem eco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