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남자 #2> 감성은 이성을 이길수없다? (강신주의 감정수업)

in #kr7 years ago

2018년 두번째 프로젝트 책 읽어주는 남자 @pyorinho입니다.

오늘의 읽어드릴 책은 "강신주의 감정수업"입니다.

대한민국 사회에는 전통적인 유교문화가 뿌리깊게 박혀있어서인지

우리의 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그다지 반기지 않는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슬픔인지 분노인지 사랑인지도 모른체

마치 자신은 이성적인 사람인양 하루를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의 감정임에도 불구하고 이게 어떤 감정인지 모르는 때가 생기기 마련이다.

복잡하게 뒤엉킨 감정의 실타래를 풀어 해소하고 싶을 때

읽을 책을 소개합니다.

나보코프의 '롤리타'를 인용하면서 10대소녀를 사랑하게 된

어느 중년남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작가는 스피노자의 도움으로 롤리타를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주인공의 속내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차가운 이성으로 보면 '죄'의 행동의 무거움보다

환희와 행복으로 가득찬 소녀를 사랑하는 행동의 무게가 더 컸다는 것을

우리의 삶에서 감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떻게 작동하고 기능하는지를

무려 48권의 소설과 스피노자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성은 감각들의 증거를 날조하도록 만드는 원인이다

감각들이 생성, 소멸 , 변화를 보여 줄 때,

그것들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프리드리히 니체-

Sort:  

Nice posting thanks you for sharing @pyorinho

Beautiful post . Upvote and followed do follow me thanks.

감정에 대한 책이라.... 특히나 우리나라는 감정 표현을 억제하는 경우가 많아서 내부에서 꼬이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

This post has received a 7.03 % upvote from @aksdwi thanks to: @pyorinho.

You got a 11.11% upvote from @upmewhale courtesy of @pyorinho!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3
JST 0.027
BTC 58470.49
ETH 2617.16
USDT 1.00
SBD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