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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De Profundis (4)

in #kr5 years ago (edited)

[70E] 우리는 그에게 아주 다양한 것과 사람들을 빚지고 있다. 위고의 「레 미제라블」, 보들레어의 「악의 꽃」, 러시아 소설에 나오는 연민의 어조, 베를렌과 베를렌의 시, 스테인드글라스와 태피스트리, 그리고 15세기 번존스와 모리스의 작품은 조의에탑, 랜슬롯과 기네비어, 탄호이저, 수심 가득하며 로맨틱한 미켈란젤로의 대리석 조각, 뾰족한 건축 양식, 어린이와 꽃의 사랑과 동일하게 그에게 속한 것이다--실제로 이 두 가지는 고전 예술에서 성장하거나 표현될 공간이 거의 없었는데, 12세기부터 오늘날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시기에 지속해서 예술에 나타났는데, 어린이와 꽃이 그러하듯 간헐적이고 의도적으로 나타나곤 했다. 봄은 언제나 꽃들이 숨어 있다가 어른들이 자신들을 바라보는 걸 피곤해하고 찾기를 포기할 때만 햇볕으로 나오는 것 같고, 어린이의 삶은 수선화를 위해 위한 비와 태양이 존재하는 4월의 여느 날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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