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7)
[230E] 그러나 젊은 어부는 대답하지 않았다. 어부는 바위의 갈라진 틈에 욋가지 집을 짓고, 일 년간 그곳에 머물렀다. 그리고는 아침마다 인어를 불렀고, 정오가 되면 또다시 그녀를 불렀고, 저녁에는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나 인어는 어부를 만나러 바다 위로 올라온 적이 없었고, 바다 어디에서도 그녀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도 어부는 동굴 속에서, 초록 물속에서, 조수의 웅덩이에서, 깊은 바다 바닥의 우물에서 그녀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