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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7)

in #kr5 years ago (edited)

[220E] ‘아니.’ 어부가 외쳤다. ‘너랑은 아무것도 안 할 거야. 더는 같이 어디로도 떠나지 않을 거야. 전처럼 널 보냈던 것처럼, 이번에도 널 내보내겠어. 내게 전혀 도움이 안 되니까.’ 그렇게 어부는 달을 등지고, 녹색 독사의 가죽으로 된 손잡이가 달린 작은 칼로 다리에서 영혼의 육체인 몸의 그림자를 잘라내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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