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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7)

in #kr5 years ago (edited)

[209E] 젊은 어부는 일어나 상인의 방으로 살금살금 걸어갔다. 상인의 발 너머에는 칼이 놓여 있었고, 옆에 있는 쟁반에는 9개의 금 주머니가 있었다. 어부가 손을 뻗어 칼을 만지자, 상인이 흠칫 놀라며 깨어났다. 그리고는 벌떡 일어나 칼을 들고 젊은 어부에게 소리쳤다. ‘선을 악으로 갚으며, 네게 베푼 친절을 피 흘림으로 보답하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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