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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5)

in #kr5 years ago (edited)

[141E] ‘사제가 내게 대답했어. “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보시는 이 거울은 지혜의 거울입니다. 이 거울은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비추지만, 거울을 들여다보는 이의 얼굴만큼은 비추지 않습니다. 거울이 반시 시키지 않기 때문에, 이를 들여다보는 이는 현명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거울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그것들은 의견의 거울이죠. 오직 이 거울만이 지혜의 거울입니다. 이 거울을 소유하는 자는 모든 것을 알게 되어, 모르는 게 없게 됩니다. 이 거울을 소유하지 못한 이는 지혜를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거울은 신이며, 우리는 이를 경배합니다.” 나는 거울을 들여다봤어. 사제가 말한 그대로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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