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원가 13,000달러로 하락

in #kr2 years ago

비트코인 채굴 원가가 지난 6월 초 약 24,000달러에서 현재 13,000달러대로 떨어졌으며, 이는 가격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JP 모건 체이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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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의 전략가들은 채굴 원가 하락은 거의 전적으로 케임브리지 비트코인 전력 소비 지수에 따른 전력 사용량 감소 때문이라고 한다. 그들의 근거는 이 변화가 효율성이 떨어지는 채굴자들은 대량 이탈한 반면, 다른 채굴자들은 더 효율적인 채굴 장비로 바꿔 채산성을 보호하려는 노력과 일치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채굴 원가 하락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장애물로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채굴 원가 하락은 채굴자들의 채산성을 돕고 잠재적으로 보유 비트코인을 팔아 유동성을 높이거나 대출을 갚아야 하는 압력을 줄여줄 것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부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채굴 원가를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가격대의 하단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69,000달러 부근에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고전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맞서기 위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고 있고, 위험 자산들이 고전하고 있으며, 테라/루나 및 쓰리 애로우즈 캐피털 사태로 암호화폐 산업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약 60% 하락했으며, 약 한 달 동안 2만 달러 대 범위에 묶여 있다.

지난달 JP 모건의 전략가들은 채굴자들이 유동성을 높이고, 비용을 맞추며, 대출을 줄이려고 하면서 3분기까지 비트코인의 매도 압력이 계속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채굴 회사 코어 사이언티픽의 월간 자료에 따르면, 6월에 보유 비트코인 대부분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거래되고 있는 채굴 회사들도 비트코인과 함께 고전하고 있다. 연초 대비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76%, 라이엇 블록체인은 78%, 코어 사이언티픽은 86% 하락했다.

자료 출처: Bloomberg, "JPMorgan Says Bitcoin Cost of Production May Be Down to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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