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지금 목성 앞에 서있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주에 한 번 나갔다 오면 주변의 자잘한 잡음에 초연해지지 않을까하고요. 결국 땅에 발이 닿아있어 자연의 이치가 보여주는 야누스의 두 얼굴을 그대로 보고 있습니다. 경민님의 글을 보니 우주에 나간다고 해도 더 큰 얼굴만을 볼 뿐 결국은 같은것을 보게 될것 같기도 하네요 :)
글을 읽으니 오늘 박지성 선수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뉴스가 생각이납니다.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운명 앞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온 그이기에 남은 삶도 후회를 남기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저도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최선인지 처절인지 모를 삶을 삽니다 :)
오늘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글을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언젠가는 저의 인생에 큰 굉음을 남긴 사건들도 우주의 미미한 작은 신호조차도 되지 못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살아있는 동안에는 끊임 없이 메아리 치겠지요. 우리가 우주의 허탈과 심연을 배우는 날은 죽은 뒤일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살아있는 동안은 삶의 양면성을 인정하고 나아갈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우리가 억만장자이며, 매우 큰 명예를 얻었다고 해도 어머니의 죽음 같은 일은 도저히 피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건 분명히 슬픈 일이며, 모두에게 닥칠 것(어쩌면 이미)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일들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걸 알고 있다면 허무의 세계인 우주의 그림자에서 삶의 세계인 지구로 생환하는 '기적'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적어도 삶의 양면성에서 예정된 그림자 속에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오늘도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삶의 투쟁이 참 고되게 느껴질때가 많아요 하지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고, pistol님이 재미있게 요약해주신 영화도 말해주듯 하루 하루의 의미와 곁에 존재한 이들로 얻는 에너지로 이겨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꿈의 페이지를 넘기지 못했는데! 노력해야죠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그래비티의 미장센이 그려낸 삶의 양면성처럼, 우리는 지구 위에 매일 같이 드리운 명암을 따지느라 너무 많은 걱정을 안고 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절체절명의 어둠 속에서 내려다본 삶, 지구는 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우주의 온전한 허무와 죽음의 세계에 빠진 것이 아닌 한, 이 지구 위에서의 삶은 비록 '밤'은 오지만 다가올 '밝음'을 기다릴 수 있는 희망은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그래비티는 그렇게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지구가 이런 모순을 안고도 태양을 돌며 만물을 생육하듯이,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양면성 위에 '살아냄'으로써 끝내 성숙한 스스로의 가치와 삶을 증명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지구 위에 살아있는 한, 우리는 언제든 '빛'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채은님께서 꿈꾸는 페이지의 다음 장을 넘겨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잘못된 선택 또한 삶의 일부분이라 한다면, 그것조차도 나의 것이라 받아들이는 것이라 한다면 과연 B와 D 사이의 C는 Life로 치환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을 생각해보니 오히려 좋은 선택에 급급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보다 잘못된 선택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자유의지가 개입된 'Life' 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실수조차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삶의 태도야 말로 그래비티가 추구하는 삶에 더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주세요! :)
언젠가 '지금 목성 앞에 서있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주에 한 번 나갔다 오면 주변의 자잘한 잡음에 초연해지지 않을까하고요. 결국 땅에 발이 닿아있어 자연의 이치가 보여주는 야누스의 두 얼굴을 그대로 보고 있습니다. 경민님의 글을 보니 우주에 나간다고 해도 더 큰 얼굴만을 볼 뿐 결국은 같은것을 보게 될것 같기도 하네요 :)
글을 읽으니 오늘 박지성 선수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뉴스가 생각이납니다.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운명 앞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온 그이기에 남은 삶도 후회를 남기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저도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최선인지 처절인지 모를 삶을 삽니다 :)
오늘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글을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언젠가는 저의 인생에 큰 굉음을 남긴 사건들도 우주의 미미한 작은 신호조차도 되지 못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살아있는 동안에는 끊임 없이 메아리 치겠지요. 우리가 우주의 허탈과 심연을 배우는 날은 죽은 뒤일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살아있는 동안은 삶의 양면성을 인정하고 나아갈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우리가 억만장자이며, 매우 큰 명예를 얻었다고 해도 어머니의 죽음 같은 일은 도저히 피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건 분명히 슬픈 일이며, 모두에게 닥칠 것(어쩌면 이미)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일들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걸 알고 있다면 허무의 세계인 우주의 그림자에서 삶의 세계인 지구로 생환하는 '기적'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적어도 삶의 양면성에서 예정된 그림자 속에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오늘도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삶의 투쟁이 참 고되게 느껴질때가 많아요 하지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고, pistol님이 재미있게 요약해주신 영화도 말해주듯 하루 하루의 의미와 곁에 존재한 이들로 얻는 에너지로 이겨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꿈의 페이지를 넘기지 못했는데! 노력해야죠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그래비티의 미장센이 그려낸 삶의 양면성처럼, 우리는 지구 위에 매일 같이 드리운 명암을 따지느라 너무 많은 걱정을 안고 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절체절명의 어둠 속에서 내려다본 삶, 지구는 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우주의 온전한 허무와 죽음의 세계에 빠진 것이 아닌 한, 이 지구 위에서의 삶은 비록 '밤'은 오지만 다가올 '밝음'을 기다릴 수 있는 희망은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그래비티는 그렇게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지구가 이런 모순을 안고도 태양을 돌며 만물을 생육하듯이,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양면성 위에 '살아냄'으로써 끝내 성숙한 스스로의 가치와 삶을 증명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지구 위에 살아있는 한, 우리는 언제든 '빛'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채은님께서 꿈꾸는 페이지의 다음 장을 넘겨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birth 와 death 의 사이를 choice 보단 그냥 life 라 부르고 싶네요. 앞으로 또 이렇게 좋은 글 기대합니다. 팔로우도 합니다.^^
잘못된 선택 또한 삶의 일부분이라 한다면, 그것조차도 나의 것이라 받아들이는 것이라 한다면 과연 B와 D 사이의 C는 Life로 치환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을 생각해보니 오히려 좋은 선택에 급급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보다 잘못된 선택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자유의지가 개입된 'Life' 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실수조차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삶의 태도야 말로 그래비티가 추구하는 삶에 더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주세요! :)
대단하신 내공을 갖고 계시는군요. 그래서 이런 풍부한 글을 쓰시나 봅니다. 팔로우하고 앞으로도 많은 좋은 글과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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