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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사람이었을 수도 있겟네요. 드러움 황당함보다는 .. 정말 두려움 공포같았어요.
뭐랄까? 나의 상식과는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이라서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른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그런 공포요..이런 일에 공포라는게 저도 살짝 어이가 없긴해요. 내 세계가 뒤틀어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게 말인지 뭔지.. 참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사는게 확실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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