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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서 구체성의 사고로

in #kr7 years ago (edited)

'내재적인 판', 현실의 배치체(agencement)을 우리가 '몸과 정신'을 따로 생각하는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정신-몸-문화-사회 모두 함께 고려하여 보자는 생각인듯 읽혀집니다. 아서캐슬러가 제시한 'holon'이라는 개념과, 이를 더 발전시켜 설명하고 있는 켄윌버(통합이론)의 AQAL과도 유사한것도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교의 12연기에서 이야기하는 명색(名-色)으로 이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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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비슷하게 이해하셨네요.
근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개별 사상가마다 갖고 있는 '독특한' 용법입니다. 그 부분을 놓치면 두루뭉술 모든 사상을 섞어버릴 위험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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