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일기]부산 출장
당일치기로 부산에 내려갔다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난 9년 동안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벌어진 블랙리스트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데 오늘 두 번째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조사위원 셋이서 회의실에서 조사 자료를 읽고 또 읽었네요. 유출이 불가능한 자료들이라 직접 여러 영진위 직원들의 증언록, 특검 자료, 문체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자료 등을 눈으로 보기 위해서입니다. 4시간에 걸친 회의가 끝나자마자 서둘러 부산역으로 갔습니다.
내려오는 KTX에선 <씨네21>과 <한겨레21> 기사를 마감했고, 올라가는 KTX에선 내일 표지 진행할 영화 <암수살인> 시나리오를 읽고, 내일 마감할 영화 <더 블랙> 스크리너를 감상했습니다. 정말 정신 없네요.
참 사진은 점심으로 먹은 아오리 라멘.
빨리 아이 간호하러 가야겠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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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도 맛있어 보이지만 바삐 큰일 하시려면 보양식도 드시면서 건강 챙기십쇼🍺
이렇게 일을 벌려놓는 게 아닌데. 보양식 먹을 시간이 없네요.^^;
에공, 힘내세요
바쁘신 나날들...!!!
그동안 이루어놓으신 성과이신거쟎아요..!ㅋㅋㅋㅋ
무언가 할 수 있는 지금의 모습!!
부럽기도하네요...
애가 걱정이 돼서 일을 제대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good luck bro 😎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올린 글만으로도.. 그 바쁨과 정신없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ㅎㅎ 화이팅 하시구요!! 조만간 몸보신~ 같이 하시죠^^ㅋ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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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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