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를 해야겠습니다

in #kr6 years ago

평소에도 메모를 잘하는 편이지만 스마트 폰을 들고 다니면서부터는 메모보다는 스마트 폰에 저장하는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전에는 잘 기억하던 전화번호도 기억할 수 없고 요즘들어 깜빡깜빡하는 빈도가 더 높아진듯 합니다.

그래서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메모를 하기로 했습니다.
메모를 하기로 결정한 가장중요한 이유는 야생화에 대해 잘 아는 지인과 동행하게되면 이름이랑 특징을 줄줄이 설명을 하는데 잘 들었지만 집에 오면 이름이랑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야생화 이름이 낯설고 생소한 이름이라 한번 들어서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인이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 적으라고 해서 수첩을 마련했습니다/

특별히 수첩을 사지는 않고 한국관광공사에서 4월 여행주간을 맞아 홍보용으로 배포한 수첩과 템플스테이 홍보용 수첩을 선운사에서 얻어 그것을 가지고 다니려 합니다.

펜은 평소 입는 옷은 물론 자동차, 가방, 카메라 가방 등 곳곳에 뿌려두었습니다.
2개씩..

13.jpg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

아주 예쁜 수첩입니다. 줄도 안쳐진 백지로 된 수첩입니다.

11.jpg
템플스테이 홍보 수첩입니다.
전통문양이 예뻐 평소 보관하던 수첩입니다.
내소사 꽃살무늬 문양이라고 합니다.

12.jpg
예전에 학교 다닐 때 가지고 다니던 알림장 만한 크기입니다.
가만히 수첩을 보고 있자니 오래전 보았던 일수 아줌마 장부같기도 합니다만 얇고 가벼워서 2개를 가지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물건들을 어디다 자주 놓고 오는 버릇이 있는데 저 수첩 끝까지 적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열심히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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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글씨에 질려서 메모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스마트폰 메모가 좋더라구요. 그런데 그림을 편하게 못그리니 그게 흠이긴 하지만,

스마트폰 메모도 써봣는데 자꾸 딴짓하게 되고 눈도 쉬 피로해져서 아나로그로 돌아가려해요.. 타블렛은 좀 편한데 너무 커서 불편하더군요.. 그림그리기는 타블렛이 좋을 것 같은데요^^

제 책상에 항상 메모지와 포스트잇이 있습니다.
밖에 다니는 시간 보다 방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 주위에 있는 달력에 메모, 메모지에 메모, 포스트 잇에 메모 각각 메모할 내용이 다 다르게 하네요.

제가 스마트폰이 아직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빨리 찾는데에는 메모지가 더 좋더라고요.

물론 중요한 내용들은 한글에 파일로 저장해서 클라우드에 올려놓고요...

저도 책상에 메모용 노트와 포스트 잇으로 메모하고 일정은 달력, 화이트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외출시에는 수첩이 제일 간편하더군요. 야생화 공부하는 지인만 없으면 이런 생각도 안했을텐데요. 그 친구 권유가 결정적이었죠^^

정말 점점 디지털화 되면서
아날로그가 사라지다보니... 이제 수첩에 적는일도 극히드물지요..ㅠㅠ
그렇다보니 저도 참 안써본지 얼마나 된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수첩이 제일 편한거 같더라구요.. 수첩잊어버리는 일이 생기면 안되지만요^^

맞는말입니다..ㅎㅎ 잃어버리면 정말 멘붕이 온다는..

저도 이상하게 깜빡깜빡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습니다. 아직 한창인데 ㅠㅠ

벌써 그러면 안되는 데...ㅎㅎ

맞아요
적자생존

적는자가 살아남는다.^^ 저도 깜빠감빡해서 크게 공감해요~

아~ 적자생존!
스마트 폰 들고 다니면서 부터 더 그런거 같아요^^

노트 끝까지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저두 노트는 만날 들고 다니는데
들고만 다니는군요.ㅎㅎ
죄송해요.
메일 한번더 가능 하실까요?
ㅡㅡ 확인 한 순간 해야 하는데
날짜가 지나버렸습니다.
ㅠㅠ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확인했습니다 초대장 발송했습니다

바쁘실텐데 고마워요.
큰~절 ㅎㅎ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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