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촬영한 사진을 어떻게 백업 하십니까?

in #kr6 years ago (edited)

2000년 초부터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이 많아지면서 백업도 사실 고민입니다. 제 경우는 1차로 하드 디스크에 백업을 합니다. 1테라 하드 2군데에 똑같이 복사를 해 둡니다. 하나가 고장나도 하나는 살아있겠죠.
2차로 구글 포토에 백업을 합니다. 주말마다 백업을 하고 있는데 무척 성가시긴 하지만 그래도 몇년치씩 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무제한으로 백업이 되는데 2000픽셀정도의 사이즈로 올라갑니다. 보안이 걱정되기는 하는데 다른 기기나 장소에서 로그인을 하면 바로 메일이 날라오기 때문에 그래도 안심이 됩니다. 오래전에 시디나 DVD로 구워서 백업했던 사진들은 미디어 표면이 일어나고 망가지면서 거의 읽지를 못하네요. 대부분 버렸습니다. 아니면 요즘 노트북에 DVD롬이 빠지면서 사용이 어려워진 측면도 있네요. 휴대용 외장 하드가 현재로써는 가장 좋은 백업 장비이긴 합니다.

구글계정이 있으시면 구글포토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박하게도 사용자별, 지역별, 사물별로 분류해 줍니다. 머신러닝 기능이 직접 활용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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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로 애플의 아이클라우드에 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5기가까지는 무료이지만 50기가를 결제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사진 보정도 좀 귀찮아서 맥에서 기본 앱인 포토앱으로 사진들을 보정하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촬영하는 동영상도 늘어나고 있어서 조만간 200기가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등을 사용하며 애플 생태계 안에 있다보면 아이클라우드가 가장 편하긴한데 무료로 10기가정도는 되야 쓸만한 것 같습니다. 50기가도 사진만 올려도 부족해서 지금은 매달 1달러(일년이면 12달러)에 50기가를 사용하는데 200기가 정도는 되야 쾌적할 것 같습니다. 장사 잘하는 애플~~

지금 맥북이 없어서 피씨에서 로그인을 했습니다. 아이 클라우드에도 이렇게 백업이 되어 있습니다. 역시 날짜별, 인물별, 장소별로도 묶어서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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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경우 년도별로 묶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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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있는 위치 정보를 통해서 지역별로 모아주네요. 여행갔던 지역별로 볼 수 있어서 쏠쏠합니다. 이런 기능들을 사용해야 되니 아이클라우드도 거의 필수로 백업용량이 늘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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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진몇번 날려먹은뒤로는 네이버클라우드
사용하기는하는데 구글포토도 유용하군요~
덕분에 유용한정보 알고갑니다ㅎㅎ참팔로하고 갑니다~자주뵈어용^^

클라우드가 좋은 답인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프라이버시때문에 구글포토는 사용 안하고 네이버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진 용량이 너무 늘어나 비용이 더 들어서 구글포토로 옮길까 생각중입니다.
게다가 머신러닝으로 분류를 해준다니 함 사용해봐야겠네요

일단 구글포토는 용량의 제한이 없어서 사용합니다. 요즘은 자동 분류도 해주니 편하네요. ^^

스마트폰이 차야지만 겨우 하드로 옮기고 있는데...하드 날라가면 추억도 다 날라가겠네요. 저도 하드 하나더사서 2중 백업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하드 디스크 하나는 좀 불안합니다. 이중 삼중으로 백업하는데 좀 더 안심이 됩니다. ^^ 클라우드도 한번 사용해 보세요.

저는 하드에 백업하다가 올해부터 구글포토로 넘어갔어요..ㅋㅋ 편한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구글이 참 대단합니다. ^^

예전엔 플릭커를 활용했었는데 작년부터 구글 포토로 모두 옮긴 상태입니다^^

아! 플릭커 생각나네요. 요즘은 구글이 대세이긴 합니다. ^^

사진을 찍다보니 사진을 어떻게 관리해야할지도 문제더라구요.

사진을 오래 보관하는 것도 참 문제이긴 합니다. ^^ 클라우드가 좋아 보입니다.

평생 보관할 목적이라면 하드 2개에 중복저장하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는 일시 경유지 정도로 사용하구요.
내가 직접 관리하는 게 가장 확실하니까요.

현재로서는 하드 디스크가 가장 안전한 것 같습니다. 시디나 DVD로 구워놓았던 것이 거의 상단 껍질이 벗겨지면서 못쓰게 되었네요. ^^

디지털로 넘어가면서 사진이 넘쳐나게 되었죠.^^
보관도 정말 일입니다.
저도 저번에 하드 날아가서.. 백업을 안해놔서 다 날아갔더랬죠.ㅠㅠ
그런거보면 아날로그의 사진 한장 한장의 소중함이 그립기도 합니다.ㅎㅎ

역설적이죠. 종이 사진이 더 오래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디지털의 장점을 살려서 다양한 매체로 보관하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네요

저는 드롭박스에 보관합니다..ㅎ

드롭박스도 좋죠. 저는 문서 동기화 용도로 사용합니다^^

저도 구글포토를 사용하고 있어요.
스마트폰 사진한번 날려먹은 이후로는 꾸준히 사용 중 입니다.

구글포토를 많이 사용하시는 군요^^ 제일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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