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스티미언 : Tasty Road] 디너쇼를 즐기며 식사하는 곳, 라스베가스 윈 호텔의 SW Steakhouse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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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윈 호텔의 SW Steakhouse

디너쇼를 즐기며 식사를 하다.

오늘은 라스베가스 스테이크 맛집, 윈호텔의 SW 스테이크 하우스에 대해 포스팅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이곳에 다녀온 지인이 맛있다고 해서 한국에서 예약을 해 다녀왔습니다.
테라스 자리로 예약을 잡아야 디너쇼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입니다.

먼저, 바쁘신 분들을 위해 SW 레스토랑에서 본 SHOW들을 영상으로 보여드리도록 하죠.
솔까, 음식보단 저 공연이 목적인 분들은 유투브 영상만 확인하셔도 굳이 방문하실 필요가 없을 겁니다.



먼저 개구리 아저씨의 공연

실제로 보면 엄청 리얼합니다.
디너 시간 30분마다 공연이 진행되니 7시 정도 맞춰 들어가시면 충분히 여유롭게 공연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나비 공연입니다.

하늘하늘 거리는 나비녀석을 보니 심란했던 마음이 샤르르 녹는군요.



사랑이야기

두 공이 만나 아기 공이 나옵니다.
하나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

자, 이제 공연영상을 즐기셨다면 본격적으로 맛 투어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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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SW Steakhouse
주소 : 3131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예약하기 opentable.com

SW 스테이크 하우스의 위치입니다.
윈호텔 내부에 있습니다.
윈호텔은 라스베가스에서 유명한 쇼인 르베르 공연을 하는 곳이니, 예약을 잡으실 때 공연일자에 맞춰 잡으시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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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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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길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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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들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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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가 정말 호화롭습니다.
신비로운 정원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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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들 하나하나 꽃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 꽃갈이 값만 얼마가 들지....
역시 카지노의 도시 라스베가스...
돈 쓰는 스케일이 어마어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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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행복해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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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조명의 디테일까지... 어마무시한 라스베가스의 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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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미리 예약을 했기에 테라스 자리로 안내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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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화장실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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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급스러운 화장실은 정말 태어나 처음입니다.

얼마나 감동을 받았으면 판다군이 화장실에서 사진을 찍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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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면 볼수록 너무 이쁜 공간.
마치 동화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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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SW 스테이크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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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테이블로 안내받았습니다.
전망이 끝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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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살펴봅니다.
저희는 서버가 추천해주는 음식으로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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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어둑어둑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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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원한 맥주 한잔.
공연엔 맥주가 빠질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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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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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터에 찍어먹으면 진짜 고급진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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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싸서 가고 싶은 녀석들.
식전 에피타이져라고 하기엔 너무나 맛있는 녀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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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플레이트.

SW 는 스테이크도 유명하지만 이 해산물 요리도 유명하답니다.
외국에 왔으니 랍스터는 먹어봐야죠.
과감하게 시켜봅니다.

둘이 먹기에 많은 양처럼 보이지만 사실 여러 명이 함께 왔기에 부담없이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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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본 비쥬얼.
보이시나요??
실한 랍스터의 다릿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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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

레몬즙을 살짝 뿌려 한입에 털어먹으면 그 맛이 기가막힙니다.
굴은 이곳에서도 고급식재료로 통용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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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랍스터 먹방 시작.

발라먹습니다.
한국에 가면 못 먹어요.
최대한 살 한오라기 남기지 않고 끝까지 긁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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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집게살.

진짜 오동통하게 오른 집게살이 입 안에서 춤을 추며

내가 바로 해산물의 왕이다!

라도 소리치고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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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자도 맛있어요.
튀김 주제에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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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어둑해진 공연장

개구리 공연을 보고 난 뒤입니다.
분위기 진짜 개 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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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져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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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공연이 끝난 분위기.

정말 분위기에 취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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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메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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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푸아그라

입니다.

이 녀석은 그냥 먹어도 입 안에서 고소한 풍미를 풍기며 샤르륵 녹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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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와 함께 먹어야 그 맛의 진가를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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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스테이크.

한국에서 맛 볼 수 없는 맛이기에 기억에 오래 남기고자 여유롭게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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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디쉬로 서버 추천메뉴들도 하나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시금치로 만든 수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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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베이컨 구이

짭쪼름한 맛이 바싹한 식겁과 어울어져 환상적인 맛을 이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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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디쉬.
식기들도 다들 고급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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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찜 요리.

이 요리 정말 환상적입니다. 스테이크와의 궁합도 기가막히게 잘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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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양파 구이.

역시 훌륭합니다.
라스베가스의 레스토랑은 정말 호텔 안에만 있으면 다들 중박 이상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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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두 말 할거 있나요. 그냥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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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아그라 + 스테이크

아까 말했던 조합입니다.
이렇게 먹으면 정말 천하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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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잊지 못할 맛입니다.

진짜 죽기 전에 꼭 맛봐야 하는 음식입니다.

푸아그라의 부드러운 육질과 기름진 고소함이 스테이크의 촉촉함을 만나면서 둘이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는데... 하아... 글로 설명하기 힘듭니다.
그냥 혀안에서 2종류의 요리가 융화되어 새로운 맛을 창조해냅니다.

진짜 미식계의 신메뉴. 푸아그라 + 스테이크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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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앞접시에 먹고 싶은 음식을 덜어서 드시면 되요.
저 베이컨도 바싹한 표면과 부드러운 속살 안에 감춰진 짭쪼름함...
암튼 기가 막힙니다.

두께부터가 우리가 알던 베이컨이 아닙니다. 그냥 신세계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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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파구이 스테이크를 싸먹으면 그 또한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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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계속 손이 가는 마성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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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만족스런 식사를 끝마치고 나오는 길.

SW 스테이크 하우스.
눈과 귀도 즐거웠지만 제 미각 또한 행복했습니다.

벨라지오의 피카소 레스토랑에 비해 전혀 부족하지 않은 요리와 서비스.
벨라지오의 분수쇼와 윈호텔의 디너쇼 중에 원하시는 공연으로 선택하셔서 예약하시면 될 거 같아요.

벨라지오 분수쇼가 보이는 피카소 레스토랑 포스팅 보기

분수쇼가 땡기신다면 피카소로 디너쇼가 더 땡기신다면 SW 로.

암튼 오늘의 판다부부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저희는 조만간 더욱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할게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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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하나하나의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네요 ㅠㅠ 대단하다는 ㅠㅠ 진짜 저도 저런곳에 가면 게살 혹은 다릿살 박박 긁어서 먹을거ㅜ같습니다 ㅠ

진짜, 살 한오라기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그 맛이 생각나니... 또 침이 흐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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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흐극

ㅎㅎㅎ cyanosis님도 도우전!!
법률 내용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와 지난번엔 일본! 이번에는 라스베거스군요ㅋㅋ

ㅎㅎㅎ 먹방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

스팀이 올라야 가보려나요 ㅋㅋㅋ
눈으로라도 맛보고 갑니다~~~ ㅎㅎ

ㅋㅋㅋㅋ 스팀올라서 가즈앗!!!
정모를 라스베가스에서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출근해서있는데마냥부럽네요 저도언젠가는떠날수있겠죠....?ㅜㅜ

떠날 수 있습니다!!
티켓팅 해버리세요!!!
지르는 자에게 여행이 내려올 지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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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맛있겠당. 재밌게 다녀오셨겠어요! 전 아직 중국밖에 못 가봐서 흑 언젠간 저런 것들을 체험할 날이 오겠죠?? 좋은 점심에 배가 고파지는 사진들 감사합니다!!

배고픈 시간엔 역시 먹스팀이죠 :) ㅎㅎ 중국 음식들도 정말 푸짐하던데 ㅠㅠ
아마 금방 체험하실 수 있을겁니다 !! 앞으로 자주 왕래해요!!

우와~엄청 화려한 호텔이네요~공연도 보고 저렇게 맛난 음식도 먹고 ~너무 부러워요~~~>_<!!!!

진짜 너무 화려합니다. 라스베가스의 호텔은 정말 다들 화려한듯.
다음에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

스테이크가 정말 부들부들할거같아요 ㅜㅜ
부럽네요ㅜㅜ...;;; 저는 언제쯤 저런곳을 갈수 있을지 ㅜㅜ

스팀잇으로 함께 가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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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ㅎㅎㅎㅎㅎㅎ

고급진 느낌이 팍 오네요..
여유와 향기가 느껴지는듯..
잘 보고 갑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진짜 라스베가스는 여유로운 삶이 사람들의 세상에 녹아있는 느낌.
너무 살기 좋은 도시 같네요. 다시 가고 싶네요 ㅠㅠ 라스베가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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