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afam : All that Travel] 이곳에서 모든 감정이 폭발한다, 라라랜드 (la-la land)의 그곳, 그리피스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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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모든 감정이 폭발한다.

라라랜드 (la-la land)의 그곳, 그리피스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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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솔직히 기대했던 것보다 실망한 영화였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조금 지루했던거 같네요.
#lalaland (꿈의 나라) 라는 제목과 예고편을 보면서 '빅 피쉬'같은 느낌의 판타지를 생각했던 것 같네요.

LALA가 LA, 헐리우드를 가리키기도 한답니다.

암튼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LA의 다양한 곳을 보여줍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띈 장소가 '그리피스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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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 A Lovely Night scene 의 촬영지로 알려져 유명해진 곳입니다.

특히 그리피스 천문대에서는 미국 LA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기 때문에 현지인들에게도 그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LA에 놀러간 판다부부도 안 갈 수가 없었죠.
유명한 야경을 보기위해 그리피스 공원 내에 있는 그리피스 천문대로 방문합니다.

주소 : 2800 E Observatory Rd, Los Angeles, CA 90027 미국
이용가능 시간 : PM 12:00 ~ 10:00

그리피스천문대는 그리피스공원 내에 있습니다.
야간에 방문하니 길 찾기가 힘들거 같더군요.
저희 부부는 우버를 이용해서 갔기 때문에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초저녁에 갔으면 이 장면의 노을지는 멋진 LA 전경을 볼 수 있었을텐데...
저희 부부는 좀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노을지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답니다.

노을은 다 졌지만, LA의 야경은 멋지답니다.

맘 속 깊은 곳, 소소한 감정까지 모두 증폭되어 가슴 벅참을 느낍니다.
고층빌딩 하나 보이지 않는 LA의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운 야경에서 마음의 평온을 얻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영화로 인해 더욱 유명해져서 그런 거 같네요.

자, 이제 안으로 들어가보도록 할까요?

라라랜드의 두 주인공이 천문대 내부에서 야경을 보며 데이트 중입니다.

저희 부부도 똑같은 장소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깁니다.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홀 안을 살펴보도록 하죠.
그리피스 천문대의 가장 유명한 곳,

푸코의 진저시계

이 움직이는 구슬같은 진자를 계속 바라보게 되는 시간.

아트 데코 건축 양식

보통 흑과 백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명과 함께 은은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여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라라랜드 영화에서 홀에서 왈츠를 추는 장면

판다양과 따라해보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패쓰...

확실한 건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다는 겁니다.
과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공간들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이런 곳이 무료개방이라니..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을 듯.

공부도 되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

바로 그리피스 천문대

LA 야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들을 찍을 수 있습니다.
DSLR과 망원렌즈를 안 가져간게 아쉽군요.
그래도 "내 마음속에 모두 저장" 했으니깐 괜찮아요 :)

우주에 1도 관심없던 저이지만, 그리피스 천문대를 돌아다니다 보니 이것저것 궁금해지는게 많아지는군요.

위에 별자리 설명들이 적혀있던데, 서울에선 별이 보이지 않으니 뭐...
그냥 대충 설명만 읽고 갑니다.

비록 선셋은 놓쳤지만 이렇게 심야 야경을 보는 것도 정말 훌륭하네요.
감성충만, 감정폭발. 센치해지는 판다부부입니다.

생각보다 넓은 규모의 그리피스 천문대.

우주 행성 모형들.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아할 거 같습니다.

특히 토성의 디테일이 무척이나 살아있습니다.

운석에 대한 설명들.

운석 하나 주우면 대박이라던데...

사진 보시고 운석의 모양 기억해놓았다 등산하실 때, 한 번 살펴보세요 :)

운석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또한번 놀랍니다.

정말 아이들과 왔으면 아이들의 꿈이 과학자로 바뀔 듯.
어른이 된 저도 갑자기 우주에 급 관심이 생길 정도입니다.

기념품샵입니다.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순 없죠.

이 곳에서는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판매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머그컵, 티셔츠, 후드티, 장난감, 지구본 등등
정말 다양한 진열 상품들.

참고로 심지어 운석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90그램에 13만원. 비싸서 패쓰

투어를 끝내고 우버가 안 잡히는 관계로 버스를 타고 귀가합니다.
그냥 차 끌고 가셔서 주차를 하시는게 편하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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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 천문대 방문 팁

1. LA의 석양을 즐기려면 오후 6시가 적당함

오후 6시가 넘는다면 아예 늦게 방문하여 야경을 즐기자.

2. 우버나 택시보단 자가 이동으로

차량 주차공간이 협소하다고 걱정하지 말자.
6시 이후 주차는 버스정류장이 있는 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3.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좋을 듯

아이를 과학자로 키우고 싶다면 필수 방문 코스. 한국의 아이슈타인이 여기서 탄생할 수 있을 듯.

이상 그리피스 천문대에 대한 짤막한 여행기였답니다.
정말 감성터지는 공간이니, LA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시간을 내어서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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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1절.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죠...
식민통치시절 대한독립만세를 외쳐주신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모두들 태극기 게양은 잊지 않으셨죠? 오늘 하루 휴식도 취하면서 짤게나마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넋을 가리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떠실까요?

그럼 모두들 행복하고 의미있는 삼일절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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