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흐름] #5 커피 맛 좋지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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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세계적으로 즐기는 현대 음료다.

동양에서는 고대에서부터 커피를 즐기지 않았지만

차 문화는 존재한다.

동양의 차가 원숙한 노인과 같다면

커피는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 못하고

펄쩍 펄쩍 뛰는 어린 아이와 같다.

-2

예전에는 카페모카 같은 것에 휘핑을

올려서 먹기도 했는데

이제는 먹으면 아메리카노를

주로 먹는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다.

현재로썬 나는 백수다.

-3

커피는 명리학적으로 봤을때

담배와도 비슷하다.

담배 피며 대화가 술술 풀리듯

커피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기 좋다.

담배도 화의 기운이고 커피도 화의 기운이라서

화생토 하니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만들어 준다.

토는 관계를 이어주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4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커피 프린스라는 드라마이후에

커피가 정서적으로 우리나라에

완벽하게 자리 잡은것 같다.

-5

대중을 다루는 것은 참 쉬운것 같다.

뭐가 몸에 좋다고 한방 터트리면

실제로 그게 좋다고 생각한다.

대중매체나 타인들의 믿음에 대해서

검증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확실한 믿음이 있다

-6

커피는 절대 한국인에게 좋은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가의 성질로 한국은 목의 기운이 강한다

화인 커피를 마시면 본인을 희생시키는 꼴이다.

-7

그런데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

이글에서 음악이 떠 오른다면

먹어야 한다. 안 먹을 수가 없다.

커피는 마력이 있다.

동양에서는 커피를 고대부터 먹지 않았지만

어느순간 커피는 녹차보다도 일반적인

음료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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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커피를 그렇게 좋아 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팁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담배를 피면 꽤 조합이 괜찮다.

그 조합은 칼을 데워서 망치로 꽝꽝 내려치며

칼을 강하게 단련하는 것과 같아서

사실 커피와 피는 것보다 나을 수도 있다.

-9

오늘도 커피를 마셨는데

오늘은 어머니가 맛있다는 핫도그를 사 놓으라고

하셔서 핫도그를 사러 나갔다가

날이 더워 한잔 사먹게 되었다.

저렴하다 1500원.

아마도 커피를 뜨겁게만 마셔야된다고 법으로 정해진다면

커피 소비량은 급감할 것이라고 본다.

화의 성질인 커피에 얼음을 동동띄워서 먹는 아이스커피는

정말 거부할 수 없고 질리지가 않는 매력이 있다.

-10

이렇게 더운 날에는 얼음 동동 띄운 커피 맛 좋지.

시원한 맥주도 생각나고 치킨에 시원하게 부는 밤바람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살얼음이 낀 맥주잔에 맥주 한잔...

크 나도 어쩔수 없는 인간이다. 식도락의 기쁨을 외면할 수 없다.

무더운 여름 아아(아이스 아에리카노)없이

보낼 수 있나?

커피 먹으러 가즈아

의식의 흐름
1 - 백수가 익숙해져 버렸다

2 - 담배 피러 나가야지
3 - 스팀잇이나 현실이나 똑같구나
4 - 두부김치랑 먹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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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정말 다양한 음료로 맛있게 개발되고 있는거 같아요 ㅎ
체질에 따라 장이 약한 사람은 빈속에 마시면 안좋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

그렇죠?

댓글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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