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내가 스팀에 흘러들어온 이야기 (2)

in #kr7 years ago (edited)

  1. 내가 단톡방을 뛰쳐나오고 22일 뒤에 이더리움이 네이버 검색어에 진입했다.

  2. 마구마구 폭등하더니 퐁낙했다.

  3. 역시 급등주는 안돼, 저점매수가 답이다! 라는 현물의 원칙을 떠올리며 괜히 미소를 지어봤다.

  4. 근데 가만보니 사람들이 자꾸 김치프리미엄을 이야기했다.

  5. 김치 프리미엄이면 이거 환치기 각인가?싶었다.

  6. 막 알아보다가 괜히 외환법이 무서워서 그만뒀다. 5백이면 검찰에서 날 찾아낼거야!!

  7. 그러다가 그냥 외국거래소에 가서 저점매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8. 일단 결심을 했으니 폴로닉스에 가입을 했다.

  9. 영어 전공자니까 영어따위는 두렵지 않았다!

  10. 가입하는데 손가락이 덜덜거린다. 영어를 너무 오랜만에 봤나보다.

  11. 일단 가입은 성공을 했다.

  12. 난 분명 한글이름 대여섯개 밖에 모르는데 영어 3글자 약자가 수십개다.

  13. 큰일났다. Emergency!!

  14. 동전주도 잘못 집어들면 휴지가 될 수 있다.

  15. 일단 괜히 사이트만 화면에 띄워놓고 커피숍에 가봤다.

  16. 뭔가 간지가나는게 월가의 트레이더가 된 기분이다.

  17. HTS 쓰는 아재들이 이런 기분인가 싶었다.

  18. 잡설이 길었다.

  19. 여권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일 거래금액이 커진단다.

  20. 좋다! 먼저 트레이딩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자!!!!!

To be continued.......

3화 https://steemit.com/kr/@orcaquasar/fea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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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say I hate to promote myself but I don't. ;) I hope you enjoy this!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pHyu6xEt9ssK0vzfePPyhwTeJ2YjJ5x-

Thanks :) I'll check it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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