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 에이다 주간 기술보고

in #kr7 years ago (edited)

불량중년 공중해적단 @OPRTH입니다.

두번의 주간 기술보고를 걸렀네요. 이번주는 올리기로 ㅎㅎㅎ

해설을 위한 의역이 다분히 포함되어있습니다. 코인판에 제가 쓴글을 가져왔으므로 치타가 댓글을 달아줄겁니다 ^^

-지난주는 하스켈 컴파일러를 업그레이드했는데 통합서버에 올리면서 에러가 있었고 개발환경운영부서와 협업해서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HTTP기반 블록동기화는 잘 마무리되었고 rocksdb(key-value만을 저장하는 분산처리 레이어에 쓰이는 데이터베이스) 가 셧다운되는 문제는 수정했습니다.

-카르다노 노드에 Ctrl-C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이건 무슨 의미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Wallet V1 API의 사용법에 대한 도큐먼트 작성에 열을 올렸다고 합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 유스케이스를 다수 포함한 도큐먼트를 보여준다고 하네요. 리뷰중이고 다음주까지는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이는 곧 새로운 지갑 어플리케이션을 응용프로그램으로 만들 수있도록 API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므로 다이달로스 지갑뿐만이 아니라 서드파티 앱으로서 모바일 기기같은 곳에서도 지갑이 나올 수있는 환경이 제공된다는 의미입니다) 단, API테스트는 계속 진행중인것으로 보입니다.

다이달로스 지갑

지난주 페이퍼월렛의 구현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했는데, 이번주에는 거의 논의가 끝났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구현을 위한 코딩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지갑 백엔드

지난 주 기존 소스코드 브랜치를 없애고 새 백엔드 소스코드를 활성화하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개발환경운영팀이 아직 반영을 못해준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 API V0 만 테스트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는 API V1에서 작동하도록 확장 될 수있는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최적화작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코딩은 다했지만 현재 성능이 그닥 만족스럽지 않나 봅니다. 팀내에서 TLS(트랜잭션 계층 보안) 전문가가 절실하다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갑의 자산내역을 비동기방식으로 복원할 수있는 기능을 포함하므로 이걸 전송계층에서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있도록 검증해줄 수있는 전문가가 필요한거죠. 해당 프로토 타입은 현재 테스트 중입니다.

API 재 작성을 위한 풀리퀘스트는 아직 검토 요청만하고 대기중입니다.

네트워크

블록동기화 작업 및 ntp(네트워크시간동기화) 서브시스템 개선작업중입니다. 시간동기화가 잘 안되면 지갑에 에러가 발생하므로 중요한 하자보수 이슈입니다.

개발환경운영팀

기존 인프라 구성을 마이그레이션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낸것 같습니다. 이쪽 부서가 최근의 일정이 일이 많은 것 대비 인력이 부족해보이네요.

기타사항

Ouroboros의 규칙과 경량화 인증서 관련 내부 문건을 요청받았습니다. 논문으로 쓰였으며 내부승인 대기중입니다. 오로보러스 위임에 교환 주소가 포함되어야한다는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거참 논문 하나 쓰는데 참 신중을 기하네요.;;;;

가상화 작업

Mantis 팀과 작업중이고 테스트넷 작동 방식에 대한 디자인, 유지 보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모듈화, QA 지원, 가상화 테스트 도구를 구축 등 테스트 넷에 필요한 구성 요소의 윤곽을 잡았다고 합니다.일단은 구상 단계인 것으로 보이며 세부 작업을 위한 일정과 인력 투입 계획등은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드체인

엔지니어링을 위한 중요한 회의를 가졌고 5월에 논문 제출을 위한 테스트 방법론에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스마트컨트랙트언어

YouTrack(이슈추적도구)을 사용해서 아이디어 및 연구 주제를 정리중입니다. 내부 보고용으로 쓸 목적입니다.

기타 사항은 몰라도 무방한 것들이므로 패스.

사족을 달자면 주간기술보고는 뭔가 현재 시장 가격에 영향을 줄수 있는 내용은 없습니다. 그런걸 기대하고 보시면 안됩니다.

순수하게 개발을 어떻게,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의 내용이므로 이런 것에서 호재를 찾으시려고 하는 헛고생은 하지 마세요.

다만 카르다노는 실질적으로 개발을 끊임없이 하고 있고, 카르다노 플랫폼의 완성을 목표로 오늘도 실제적인 개발을 하고 있다는 데에 의미를 두시기 바랍니다. 이런 행위가 없는 것이야말로 진짜 스캠입니다.

추가적으로 IOHK 오피셜에 지난 프리세일때 구매한 투자자의 바우처 사용 내역(상환받은 내역)에 대한 회계 감사 결과를 업데이트 해놓았더군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데, 에이다는 KYC에 의거하여 프리세일을 진행했던 최초의 사례를 가진 코인이고

회계 관련 처리 내역도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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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가격이 떨어지는 절대보팅금액이 줄어드네요...
ㅠㅠ
그래도 같이 힘냅시다!! 화이팅!
후후후 딸기청이나 만들어볼까합니다!
https://steemit.com/kr/@mmcartoon-kr/6jd2ea

요즘 코인판에 가면 에이다 만큼 욕먹는 코인도 없어 보입니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는 거겠죠ㅎ
비록 찰스는 놀고있지만 꾸준히 개발하고 업데이트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면 더 기다려 볼만하다고 느낍니다 :)

밋업이 일이죠 지금은 ㅋㅋㅋㅋ

에이다는 꾸준히 전진하고 있네요.. 투자자들의 단기 기대감이 너무 컸다는게 문제인 듯..

에이다가 사이드체인 분야에서는 가장 앞서나가는 만큼 포텐셜이 있어 보여요..

사이드체인으로 스케일링, 거버넌스, 다른 체인과의 상호 작용 까지 전부 접근하는 것 보면.. 찰스의 빅픽처가 어느정도 인지 ..

이더리움보다 더 낫거나 동등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돌아갈 것 같습니다. 오로보러스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질지 제일 궁금하긴 합니다.

oprth님 글을 보기 위해 에이다포럼을 들락날락 거리고 있었는데 스팀잇 활동하시는 거 보고 코인판 탈퇴했습니다.

요즘 코인판은 속되게 말해서 기대가 꺽이자 맘도 꺽이다 못해, 남은 자들을 기도메타라 우롱하면서

오히려 남이 망하길 자신이 기도하는 미쳐버린 사람들로 넘실거려서 들어갈 때 마다 불쾌하기 짝이 없었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 거기서 넘어오셨군요 ^^ 잘 오셨습니다.
정보의 측면에서 보자면 스팀잇에서 얻으실 수 있는것들이 월등합니다.
저는 어디 명함도 못내밀만큼 풍부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시장분석을 하는 분들도 많고,
실제 개발을 실천하는 구루같은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여기서 저도 많이 배우고 있고,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헛소리가 아니라는걸 느낍니다.
부디 성투하십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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