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s] 미드 추천 PART 12 (스파이편2)

in #kr7 years ago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외국 드라마 소개 및 추천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내용이 조금 부족할 수 있는 점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주제 역시도 '스파이'입니다.

지난번 추천글의 주제도 스파이 였엇는데요. 지난번엔 좀 가벼운 개그코드가 섞여있는 스파이들이었다면 오늘은 좀 더 진지한 스파이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드라마는 '에이전트X'입니다.
에이전트x.jpg
007영화의 드라마 버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 부통령에게는 비밀병기인 에이전트X를 조종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어떠한 사건들이 발생했을 때 그 에이전트X를 보내서 사건을 해결하죠. 에이전트X라는 스파이는 007의 제임스 본드와 동일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뛰어난 능력에 재치도 있고 잘생긴 매력덩어리 입니다. 그리고 혼자 움직이고, 항상 깔끔하게 문제를 해결할 정도로 실력이 좋습니다. 사실 저는 에이전트X로 나오는 '존'이라는
캐릭터 보다 '올가'라는 캐릭터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테러리스트로 '존'에게 잡혔지만 결국 탈출을 하다가 자신의 편에게 버려질 것을 예감하고 '존'을 도와주는 대신 자신의 자유를 약속받습니다. 그리고 사라졋다가 다시 등장하죠. 더이상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액션도 상당하고 내용도 재미있는 드라마 입니다. 007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로 소개해 드릴 드라마는 '디 아메리칸즈'입니다.
the americans poster.jpg
냉전시대에 미국에서 스파이로 활동을 하는 소련의 kgb요원들의 이야기 입니다. 두명의 요원인 '엘리자베스'와 '필립 제닝스'는 미국으로 넘어와서 서로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으면서 평범한 미국인 부부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수집, 납치, 살인, 폭행등 간첩으로서의 일을 해나가면서도 두 아이의 부모이기 때문에 도시락을 챙겨주고 학교에 대려주는 등의 평범한 일상을 보냅니다. 게다가 1980년대의 배경에 충실하기 때문에 007이나 미션임파서블과 같은 첩보영화에서 처럼 놀라운 장비들이나, 비밀스러운 첨단 기지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그대로 담겨있죠. 그렇기 때문에 더욱 현실감있게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드라마는 '코버트 어페어즈'입니다.
covert-affairs.jpg
cia에 들어간 신입 요원 '애니'의 이야기 입니다. 애니는 첫번째 임무 부터 총격전에 휘말립니다. 그리고 위험한 순간 누군가가 와서 구해주죠. 그리고 그 남자가 자신을 버리고 사라졌던 과거의 남자친구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애니를 cia요원으로 뽑은 것은 예전 남자친구였던 '벤 머서'라는 타깃을 잡기위해서 였고, 점점 진행 될 수록 애니에게 얽혀 있던 내용들이 하나 둘 씩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애니가 능력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매일 작전에 투입되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죠. 첩보 액션도 뛰어나지만 '애니 워커'와 그를 서포트해주는 요원 '오기 앤더슨'의 캐미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오기와 애니의 모습을 보면서 둘을 응원하는 맛이 상당합니다. 주말에 시간이 남으신다면 첩보, 액션, 그리고 주인공을 둘러싸고 있는 비밀들을 풀어나가는 재미와 두 배우의 달달한 캐미를 부담없이 보면서 시원한 맥주를 한잔 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앞의 내용들은 모두 저의 주관적인 생각들입니다. 그것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거나,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단!! 드라마를 보신분들이 있으시다면 내용들을 스포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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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ani02님 안녕하세요. 아리 입니다. @joeuhw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엔 더 재미있는 드라마를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세요~~

첫응원왔습니다.
오! 미드 추천 포스팅 흥미롭네요^^ 잘보고 갑니다.
/ 다니의 뉴비 지원 프로젝트(1월 1주)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안녕하세요. 보팅파워 소진이 너무 빨라서 이벤트를 진행못하게 되었습니다ㅠㅠ 대신 좋은 글 작성해주셔서 태그를 남기고 갑니다 @홍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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