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여행기 - 스페인 섬, Mallorca 여행기 1편 - 바닷가, 타운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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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러분 !!! 제가 돌아왔습니다.

혹시 10일간의 잠수에 저를 잊어버린건 아니시겠죠?? 저도 여행하는 내내 스팀잇의 이웃분들이 그리웠답니다. 매일매일 소통하는 정이 이렇게 클줄은 미쳐 몰랐네요. ^^ 저는 지난 10일동안 스페인의 말로카 라는 섬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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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카 Mallorca 는 스페인의 Balearic 섬들중 하나예요. 말로카 섬의 오른쪽에 보이는 반달모양의 작은 섬은 아이비자 섬이랍니다. 나이트클럽으로 유명해진 이섬은 저희부부의 신혼여행지 이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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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카 섬의 수도는 Palma라는 곳인데요. 저희 숙소는 팔마에서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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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카는 따뜻한 날씨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저희가 도착했을땐 5월 중순이였는데 23도 정도의 날씨로 그리 많이 덥지 않았어요. 사실 쌀쌀한 영국날씨 땜에 여행지는 조금 더 더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23도의 날씨가 좋은거란걸 여행 마지막날에 깨닭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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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팔마 예요. 말로카는 유럽인들이 자주가는 여행 명소중 하나인곳인데요. 어딜가던 나무들과 예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있다는게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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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어느 섬을 가던 건물 데코레이션을 참 잘해 놓은듯 싶어요. 빈티지한 멋도 있고 로맨틱하게 잘 꾸며놓은곳이 많아요. 이곳의 장점중 하나가 어디든 자전거, 오토바이 혹은 차를 렌트할수 있는곳이 많다는점이예요. 물론 대중교통도 큰도시를 중심으로 잘 마련되있지만 자전거를타고 여행하는것도 참 멋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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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마의 메인 스퀘어에가면 이렇게 길거리 밖에까지 나온 카페틀이 줄지어 있어요. 햇살좋은날 이곳에 앉아서 커피나 샹그리아를 마셔도 참 좋을것같아요. 스페인 카페의 커피는 음.. 뭐랄까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 싶어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선호하시겠지만 저처럼 양많고 우유가득들은 라떼를 주로 드시는 분들에겐 별로 인기가 없을듯 싶네요. 하지만 이곳의 원두는 참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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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하면 올리브를 뺴놓을수 없죠. 타운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이 올리브 나무는 몇백년동안 이곳을 지켰다고 해요. 보기만해도 너무 운치있고 거대한 사이즈에 눈을 뗄수없을만큼 신비롭더라구요. 팔마자체는 그리 크지 않아요. 걸어서 한두시간이면 대충은 볼수있을듯 싶어요. 관광도시 답게 타운안에는 상점들이 대부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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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가계 카운터 뒤에 초콜렛 분수를 설치해놓았어요. 가계안에 초콜렛향으로 가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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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언듯 보면 케잌샾같아요 하지만 이곳은 맥도날드입니다. 말로카의 맥도날드엔 케잌과 마카롱도 판답니다. 맛도 퀄리티도 정말 좋아요. 말로카엔 케잌이 맛도 있지만 정말 싸답니다. 카페에서도 1-2유로 정도만 맛있는 패스트리를 먹을수 있고 슈퍼에서 파는 케잌도 정말 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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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어느 도시를 가던지 꼭 볼수있는건 바로 각종 훈재, 말린햄을 파는곳이예요. 이곳을 지나가면 진하게 농축된 돼지훈제향이 코를 찌른답니다. 모양, 종류에따라 맛도 틀려서 하나씩 맛보는데도 참 재밌더라구요. 저희는 살라미, 햄등을 사서 맥주 안주로 많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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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라일수록 과일과 채소의 신선도도 크고 맛도 있어요. 스페인의 과일은 정말 당도도 높고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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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카에서 자주 볼수있는 마차예요. 관광객을 태우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구경시켜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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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마안에도 쇼핑외에 볼수있는 관광명소가 참 많아요. 이곳은 성당인데요. 정말 규모가 커요. 7유로를 내면 안에 들어가볼수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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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끝에 보디는 곳이 바다예요. 저곳을 이제 가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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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호텔에서 7분정도 걸으면 바닷가가 나와요. 가는길엔 야자수가 멋지게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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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자엔 없었던것 같은 헛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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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정말 멋있어요. 이곳은 자유로운 곳이라 비키니 탑을 벗고 해수욕하는 여인들이 많아요. 사진에 스티커를 붙였으니 안심하고 보셔도 되요. 말로카의 바다는 에메랄드빛의 투명한 바다로 유명해요. 헌데 제가 갔던 바닷가 쪽이 해조류가 많이 들어와서 그리 투명하지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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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s Trenc라고 하는 남쪽바다라를 찾아 갔습니다. 너무 멋쪄요. 하얀백사장이 펼쳐지고 사람도 많이 없는 지역이라 한가롭습니다. 물색깔이 마치 유화그림처럼 이쁘죠?? 하지만 이곳도 해조가 해변으로 몰려와 저렇게 진한 파란색을 띄고 있어요. 바다에서 조금만 더 수영해 나가면 투명한 물속을 볼수있을텐데 아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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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Illetes 라는 바다를 찾아갔는데 멀리서 봐도 한눈에 얼마나 물이 꺠끗한지 알겠더라구요. 이렇게 같은섬이지만 지역, 시즌에 때라서 바닷가의 분위기가 틀려져요. 아마 저희가 한두달 더 늦게갔다면 Es Trenc도 꺠끗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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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지죠?? 날씨도 너무 좋아서 해수욕하기도 딱 좋았고 작은 해수욕장이라서 사람이 많이 분비지 않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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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얼마나 꺠끗하냐면요, 작은 물고기들이 지나다니는게 보여요. 너무 멋진 경험 이였답니다.

내일은 말로카의 음식을 전해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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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아 진짜 최고에요ㅠㅠㅠㅠㅠ 스페인 너무 가고싶은 1인

기회되시면 꼭 가보시길 ^^ 스페인은 가는곳마다 분위기도 약간씩 틀리고 넘 멋찌답니다. 섬으로 가는걸 추천드려요

ヾ(๑╹◡╹)ノ"옥자님 잘 쉬시다가 오신거 같네요~ 부럽부럽~ 정말 멋진곳을 다녀오셨네요~ 저도 올해는 스페인을 갈려고 했다가 다른곳으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ㅎ 말로라도 꼭 다음에 가봐야 할것 같아요. 복귀 축하드려요~ ㅎㅎㅎ

ㅎㅎㅎ 스페인 정말 좋아요 !! 올해 어느곳으로 가실지 기대됩니다 ^^

오랜만이예요.
여행은 잘 하신거죠?ㅎㅎㅎ

제이톱님 ^^ 오랫만입니다 ! 네 잘하고 왔습니다

바빠서 출첵만 하고 가욤 퇴근하고 다시 오겠읍니다
웰컴 백~~~~~~

다시와서 천천히 보네요 ...
정말 멋지다는 말로는 충분치 않은...
사진마다 담고있는 햇살에 저까지 따뜻해 집니다.
올리브 나무는 신기하게 꽈배기를 만들며 자랐네요!
평화로운 모습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층층이 다른 색깔을 내는 바다도 멋있구요^^
한껏 즐기시다 오셨네요 ...
2편도 기대할게요 옥자님^^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케이티님 ^^ 다시와주셔서 감사해요 ! 네 덕분에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

아름다운 곳이네요.. 대리 여행 잘 해 봅니다. ㅎ ㅎ 좋은 주말 보내세요^^

미우새에 박수홍이갔던 아이비자 정말 바다가 환상적이네요.
사진으로봐도 물이 진짜 깨끗하네요. 물에서 나오고 싶지 않겠어요? 성당건물도 규모가 어마어마 하고, 신선한 과일들도 눈을 즐겁게 하네요^^

아 아이비자는 제가 신혼여행으로 갔었어요. 이곳은 말로카 랍니다 ㅎㅎ 아이비자 블로그도 예전에 올렸으니 궁굼하시면 한번 보시길.. 정말 멋진곳입니다 ^^

아~~제가 쟐 못 읽었군요.ㅎ
여튼 정말 바다가 환상적입니다^^

재밌게 다녀오셨나요???😊
매일 들어왔었는데 이제야 근황을 올리시군요.ㅋ

ㅎㅎ 한벼리님 ^^ 네 잘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옥자 레시피가 한동안 안보였군요! 반갑습다. 웰컴백!

감사합니다 ^^

무사히 다녀오셨군요^^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좋습니다. 옥자님덕에 이런곳이 있다는 것를 아네요^^
거리와 바다를 보니 휴양지의 여유가 있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음식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멋진곳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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