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리뷰 - Franziskaner Hefe Weissbier 밀맥주 리뷰
해피 Saint patric's Day 입니다 여러분
오늘 17일은 Saint patric's Day 라는 아일랜드의 축제날이예요. 이날은 아일랜드의 최고의 성자인 Saint Patric 의 사망일 과 기독교가 아일랜드에 들어온날 기념 하는 날이래요. 이날은 종교적 의미 뿐 아니라 아일랜드의 세습과 문화를 축하하는 날 이기도 합니다. 세인트 패트릭날 저녁의 타운 모습은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초록색 옷을 입은 청년들이 떼지어 펍이나 클럽으로 몰려가는 걸 흔히 볼수있어요. 아일랜드 사람인 저희 남편도 이날을 기념하려 맥주를 땃습니다.
오늘의 맥주인 Franziskaner Hefe Weissbier 밀맥주 입니다. 밀맥주 전에 한번 먹어본적이 있는데 요 브랜드는 처음 마셔봐요. 디자인이 너무 이뻐 눈길을 끌었고 바나나, 정향, 오랜지등의 과일 맛이 베어 있다고해서 선택했습니다. 밀맥주는 일반 맥주와는 달리 밀의 비율이 많아요. 종류에 따라 최소 50프로 이상이 밀을 보리 맥아와 섞어 제조 한다고 합니다. 제조하는 나라에 따라 오랜지와 향신료를 가미해 맛을 낸다고 해요. 알콜 도수는 5%입니다.
따를때 향은 그냥 일반 맥주랑 별다를게 없는것 같아요. 굳이 말한다면 약간 무거운향 ? 향신료가 섞인 향 같아요. 거품이 정말 많이 나서 따르느라 애먹은 맥주네요.
앰버색에 조금 클라우디해요. 깨끗한 맥주가 드라이하고 청명한 맛을 내는 것에 반해 요맥주는 약간 헤비할것 같아요. 전에 마셔본 밀맥주에 실망을 조금 한탓이 있어서 그런지 어떻게 다를까 궁굼해 집니다.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운 맥주거품이 가득합니다. 한입 머금으니 우선 단맛이 입안 가득하구요 정향의 향이 강하게 나요. 단맛이 인공적인 단맛보다는 바나나 같은 당도가 높은 과일에서 나는 단맛이 입안에 남고 목넘김도 나쁘지 않아요. 오랜지 향은 못느끼겠어요. 전 정향을 크게 좋아하지 않기에 맥주 맛이 저에겐 조금 아쉽네요. 남편은 맛 괜찮다며 잘 마시더라구요.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굳이 다시 사서 마시진 않을것 같아요.
남편분이 아일랜드 분이셨군요!!!
맥주 참 좋아하는데 캡쳐해놨다가 사먹어봐야겠네요 ㅋ
뭐...옥자님은 별로라고 하니...그래도 먹어봐야겠어요 ㅋ
오늘이 세인트 페트릭스 데이 군요 기네스 한잔 때려야 겠어요.😊
오...
영국의 기념일은 오늘 첨 알았습니다 ㅎㅎ
센인트 패트릭데이...축하합니다 ㅎㅎㅎ
맥주 종류도 다양하고 색도 넘 이쁘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한우님두요 ^^
요즘은 맥주도 참 다양합니다
보통 맥주와 다르다고 하니 궁금하네요
덕분에 늘 새로운 먹거리를 알게됩니다
맥주는 전혀 모르지만 뭔가 고소할거 같은 색이에요
살짝 단맛 좋아하는데
저도 좋아할거 같아요
밀맥주라...
요즘 여러 종류 맥주를 경험하는 중임다ㅎ
원래 술맛을 잘 몰랐는데 조금씩 느껴가고 있답니다ㅋ
밀맥주도 마셔봐야겠네요^^~
저도 향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예요. 가끔은 그래도 맛있는것 같아요-
해피 ☘️데이 보내세요 옥자님!
감사합니다 민트님 ! ^^
오 디자인은 이쁜데 맛은별로군요 잘보고 갑니다
성패트릭스 데이가 오늘이군요. 어떤 축제 분위기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래 댓글보니 기네스가 영국맥주라 하셨는데 전 독일건줄 알았다는...ㅋ
어제도 한잔 마시고 왔는데...^^;;
아일랜드의 축제날이였네요ㅎㅎ 이거 한국에서 본적있었는데 아직 사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저도 한번 사마시고 괜찮으면 가끔 마셔봐야겠네요 ㅎㅎ 옥자님 즐겁고 기분전환되는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