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상황* 해외 여행 비행기 티켓에 북한국적으로 잘못 입력된경우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은 저의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들고 왔습니다.
얼마전 저와 저의 남편은 남 프랑스로 일주일간의 휴가를 다녀왔는데요.
저에게 이런일이 있을줄 상상도 못했지만 있고야 말았습니다..
출발 공항은 London Stanted 공항이라 부랴부랴 일찍출발하여 차를 맡기고 공항에 들어가 bag drop 포인트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의 남편이 티켓을 가지고 있어 그제서야 처음으로 프린트된 저의 티켓을 봤죠.
그 순간 티켓에 주의칸 인듯한 노란색 공간에 쓰인 글자가 하나 눈에 띄었습니다.
NORTH KOREA
불연듯 2일전이 생각났네요.
그날 저녁도 어김없이 컴퓨터에 빠져 있었고 남편은 같은방에서 온라인 체크인을 하고 있었죠.
남편: 옥자야... % $%%^#& 온라인 #**$#((@ 코리아 ???
나: 아 몰랑.. 니가 알아서행.. 나 바빵..
네 맞아요. 저는 컴퓨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남편이 뭐라고하는지도 들리지 않았고 알아서 하라는 말만 되풀이 했죠. 그런 잠깐동안의 저의 무책임한 행동이 이런 결과를 가져올진 몰랐답니다.
나: 오노.. 나는 프랑스여행은 고사하고 출국도 못할지도 모르고 .. 남편 혹시 이거 혼자 여행즐기려는 계획적인 행동아니야??
남편: 아니야 내가 말했잔아 사우스 코리아라는 말도 없었고 그냥 항목에 KOR 만 있었다고 그래서 너한테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잔아.
그래서 그냥 있는거 클릭했어...
여러분 티켓 예매시나, 온라인 체크인시에 꼭 한국국적인 - Republic of Korea 를 선택 하셔야 해요.
여행사 사이트에 따라 지칭이 조금씩 다른데 흔히들
| 한국 | 북한 |
|---|---|
| Korea (South) | Korea (North) |
| South Korea | North Korea |
| Republic of Korea |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
| Korea ( ROK) | Korea (DPRK) |
이렇게 표시 하셔야해요. 혹시 선택란에 KOREA 만 있다해도 밑에 항목까지 확인하시여 Republic of Korea 가 존재하는지 확인하신후 최후의 결정을 해야 합니다.
제가 북한 국적으로 잘못 기입한걸 알고 걱정한 이유가 있어요. 한국국적 소지자들은 유럽 국가를 방문할때 비자신청 없이 방문비자로 유럽에 일정기간동안 나름 자유롭게 왕래가 가능하지만, 북한국적 소지자들은 유럽에 미리 획득한 비자 없인 출입이 불가능 하기 떄문이죠. 혹여나 이문제로 여권통관에서 오랬동안 잡혀있을수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됐었죠.
저같은 이런 상황이 닥쳤을떈 몇가지 옵션이 있어요.
- 미리 국적기입이 잘못된걸 안경우
- 항공사에 전화나 문의메일을 넣어 국적기입이 잘못된걸 말하고 고치는 방법.
이방법은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저가 항공사인경우 바꾸는 비용이 들어요. 30파운드부터 천차 만별이니 항공사에 문의 하세요.
- 공항안의 항공사 안내데스크에 갑니다.
- 저와 비슷한 사례를 겪은 유럽인들은 주로 안내데스크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면 확인 도장을 찍어 준다고해요.
이도장의 의미는 여권을 확인 했으니 국적을 잘못 기입한것을 우리가 알고있다/확인했다 라는 의미랍니다.
- 아무말안하고 그냥 있기..
- 어쩄든 한국인 여권이 있으니 그냥 알아서 넘어가주길.. 하는 작은 바램이지요.
문제가 생겨도 아몰랑..
저는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바로 3번입니다. 이 3번의 선택엔 남편의 조언또한 있었는데요.
옥자야 그냥 가만히 있어. 뭔가 잘못됐다는 말조차도 꺼내지마.
순간 이사람을 믿어말어 라는 망설임도 있었지만 이미 때는 늦고 가방을 맡겨야하기에 그냥 입꾹다물고 여권 체크에 갔습니다.
예상외로 아무말없이 그저 비자 확인했다는 표시만 하더군요.
대박 간떨린다 미쳤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엔 이미 비행기가 2시간이나 연착이 돼서 그런지 저의 국적인 잘못 기입된걸 알아챘어도 그냥 2번처럼 비행기 타기전 마지마 여권 체크에서 도장하나 꾹 찍어 주고 가라더군요.
그러니 여러분 이런 경우가 있어도 너무 크게 떨지 마세요.
어쨌든 한국국적 여권 소지자이기에 크게 문제는 안돼는듯 합니다 !
Cheer Up!
여행하다보면 간혹 말걸어주시는 현지인분들은
사우스코리아라고해도 많이 헷갈리시나보더라구요
우리입장에선 그게 헷갈릴수잇는건가 싶지만 ㅋ
네 맞아요 ㅎㅎ 어디가 어딘지 구분은 안되지만 그래도 물어보는 ㅎㅎ
Thank you very much for sharing inspiring content.
와 좋은 팁이네요...잘 읽었습니다.
다음에 이런 일이 생겨도 당황하지 않고 안내데스크로!!!
와주셔서 감사해요 ^^
으아아~~저까지 간떨렸네요!!!
다행이에요~ 그냥 무사통과 시켜줘서^^
네 저도 십년감수 했어요 ㅎㅎ
ㅋㅋ 왠지 살떨리는 체험을 하셨네요.
북송될뻔한거 아니세요? ㅎㅎ 그러고보니 영국엔 북한 영사관이 있지요 아마?
네 북한 영사관있는줄은 아는데 어딘지는 모르겠네요 ㅎ 정말 떨렸어요 ㅎㅎ
앗 이런일이! ㅋㅋ 그래도 잘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하하
그러게요 .. ㅎㅎ 그래도 잘해결되 다행이죠뭐 ㅎㅎ
ㅎㅎ~ 옥자님 저희는 오래전에 두딸과 거주권 신청했을때
둘째 아이만 북한으로 되있더라구요
하긴 ,얼마전까지 이곳에 건설 근로자인
북한 아저씨들을종종 볼수있었지요 ^^
어머나.. 섬찟하셨겠어요.. ㅎㅎ 다행이 별탈없었네요. 해외살면 신기한일 많이 격는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