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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당신에게 나는 소중한가요?

in #kr6 years ago (edited)

이것이 나를 살게 하니까

메가님한테 글을 쓰는 것은 이런 거군요. 전 좀 충격을 받았어요.
꼬맹이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헤벌쭉 쳐다보고 있긴 하지만 이것이 나를 살게 하는 것 만큼일까? 나에게 어떤 것이 이런 느낌일까? 하고요..

어제는 시간 마법을 오늘 소중함을 제가 던져주시네요.
울오빠가 꼬맹이 물건 떨어지면 착착 다 챙기고 준비해놓으면서 자기것은 말한지 한달이 되어도 까먹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겐 지금 꼬맹이가 어엄청~~ 소중하고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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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나를 살게 하니까
메가님한테 글을 쓰는 것은 이런 거군요. 전 좀 충격을 받았어요.>

네..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글을 계속 쓰지 못했을거에요..^^ 워낙 무기력한 사람이라 제가 정말 좋아하는거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거든요..ㅎㅎ

강신주 철학자가 이런 얘길 했어요.
내가 오늘 자살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제가 오늘 자살하지 않는 이유는 있어요.. 저를 살게 하는 것이 있어요.. 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거요.. 공기가 없으면 숨을 쉬지 못해서 공기처럼 항상 나에게 있어줘야만 하는 그런것..

저도 우리 꼬맹이들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헤벌쭉 한답니다 ㅎㅎ

<울오빠가 꼬맹이 물건 떨어지면 착착 다 챙기고 준비해놓으면서 자기것은 말한지 한달이 되어도 까먹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꼬맹이에 대한 사랑과 오나무님 오빠(?)의 사랑스런 질투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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