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뭔가 그리고 싶다

in #kr3 years ago

20170831. 생각하는 걸 그리고 싶다


어제도 오늘도 출근길에 뭔가 생각이 났다. 

내가 입고 싶은 청바지 그리고 자켓

동생에게 선물하고 싶은 멋진 실내복


머리에 이런저런 모양과 스타일이 떠올랐다. 

동생이 아파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편안하면서 거울보고 흐믓한 파자마? 실내복 그런걸 선물하고 싶다. 

동생이 좋아하겠지? 동생 얼굴을 밝혀주고 싶다. 

검색해서 이미지를 보는데 맘에 드는게 없다. 정말이지 참 별루다..

생각해보면 집안에서 입는 옷이 뭐가 특별할까 싶지만,,,

예전에는 전혀 신경쓸일이 없었지만,,, 

지금은 동생이 거울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옷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럴때 내가 디자인하고 옷을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해 본다. 

아니 옷을 만들지 못하더라도 선물하고 싶은 옷을 그럴듯하게 그려서 보여주고 싶다.


어제는 내가 입고 싶은 청바지,,, 멋스런 데님을 그리고 싶었고,

오늘은 동생의 실내복을 그리고 싶다. 그냥 그리고 싶다. 

패션 일러스트를 보며 감탄하고,,, 이런 그림을 보고 또 옷을 만든다는 사실을 보면 또 감탄한다. 


난 그냥 일단 내 생각을 그려보고 싶다. 

내 마음을 나와 내동생에게 선물하고 싶다. 


그래서 오늘은 용기를 내서 샘플책에 나와 있는 그림들을 따라해보기도 하고,,,연습해야 한다는 선도 그려봤다.

정말 용기를 냈다. 이까짓게 뭐라고 그냥 해보면 되는데 나에겐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하다. 

책 머리에 성공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니라 포기라 했다. 

성공이라 말할 것도 포기라 말할것도 아니고,,,그냥 생각날때 끄적이고 끄적이고 하자.

나 스스로에게 부담없이 응원한다. 

이렇게 선을 긋다보면 언젠가 데님도 실내복도 어렴풋하게 그려질수 있겠지...


오늘 나 스스로에게 소심하게 응원한다. 한 줄 더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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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기분 좋아지는 그림들인데요? 특히 저 구부정한 고양이들은 정말 취향 저격입니다! :D

상식 물리학책에 나오는 그림이예요. 물리학자가 삽화를 그렸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칭찬 감사합니다. 좋은 아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