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승진발표
안녕하세요.
내가 아까 점심에 먹은게 카레가 아니라 납이었나 싶을 정도로 마음이 무거운 @obbang9입니다.
일단 제목대로 오늘은 회사 승진발표였어요.
그리구 전 진급.....안됐구요.ㅠㅠ
올해 일이 참 재밌다고 생각하면서 했고
어쩌면 승진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똑 떨어져버렸네요.
오늘 쉬는 날이라 핸드폰으로 결과 확인하다가 그만 울어버렸습니다.
제가 정말 많이 기대했었나봐요.
같이 일했던 파트장님에게 위로문자가 왔는데
그걸 보고서 더 눈물이 터지더라구요 ㅠㅠ
지금은 뭐 많이 추스린 상태에요.
비싼 회나 사다가 먹으려구요.
술은 소주로 할까 화이트와인으로 할까 묻는 신랑에게
“내가 오늘 승진을 못했으니...소주로 간다” 라고 대답할 여유가 생겼어요.
열심히 하면 내년에는 좋은 결과 있겠죠.
오늘은 다이어트 잊고 소주에 젖어보겠습니다
물론 노린건 아닙니다...
아이고 ㅠㅠ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소주! 달려요! 다이어트 잊자구여!!!
희님 위로 감사해요 🥲
어제 소주먹고 뻗어버렸지 뭔가요 ㅋㅋㅋㅋㅋ
다이어트를 너무 잊어버린듯...
승진 그까이껏 뭐가 중합니까
금요일에 사랑하는 가족과 회에 소주 한잔할수 있는 행복이 훨씬 중요하지요~~
네! 어제 먹은 회가 정말 기가 맥히더라구요
한점에 한잔씩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승진 뭐! 내년에 하죠 뭐!ㅋㅋㅋ
빵꾸님~ 마음이 많이 아쉬우셨겠어요.
인생은 상황 자체만으로 봤을때 실이 된다고 생각되지만 사실상 득이 되는 경우가 상당이 많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힘내시고 더 좋은 일 많으실거에요.
위로 감사합니다 ㅜ.ㅜ
어젠 결과가 정말 아쉬웠네요... 그래도 하루 지났다고 많이 괜찮아졌어요~
비록 진급은 누락됐지만 말씀대로 이게 또 어떤 일에 득이 될지도 모르지요 ^.^
승진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자기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실제로 그렇게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위로 감사합니다!
제 자신은 제가 생각하는대로 되는거란 말씀이시죠?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