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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죠. 어쩌겠습니까? 제일 억울하고 화나는게 실수로 뭐 날릴때입죠 ㅠㅠ

잊고 다시 저점에서 시작합니다.. 어흑

쉰뷔님께 띄웁니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 빈 지갑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 빈 지갑 안에 가득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장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 없이 흐르는 이슬방울들
지나간 손절은 추억 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자꾸 되새김질을 시키시는 이유가 무엇잉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잊을라카는데 못잊 ㅋㅋ

창 틈에 기다리던 떡상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 지갑 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손절아 손절아...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코인들
저마다 아름답지만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
오직 에이다만 있을 뿐이야

창 틈에 기다리던 떡상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 지갑 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손절아 손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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