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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찢어지는 가난함 속에 피어난 나의 삶과 사상

in #kr7 years ago

행복은 부유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할 마음이 생기는 사람이 있으면
느끼게 됩니다.
'극빈'
그건 신 조차 외면하는 삶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사회의 비극이지요.
우습게 여기고 외면함으로써
결국 사회를 망치는..
절절한 삶의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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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전 밖에선 몰라도 집에서 가족들이 모이는 자정무렵이 되면 항상 행복했습니다. 고교진학후엔 많은친구들과 함께하는 매일이 즐거웠구요ㅎㅎ

어찌보면 각자가 복지를 외침에 있어 본인들의 니즈를 반영시키는 바가 없지않는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때론 절실한 극빈을 외면하려하기도 하는것이겠고요..

정치학에서 '정치인은 자신을 뽑아준 집단의 이해를 위해 일해야한다' 라는 말이있는데 그것이 외면을 합리화시키는 도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이 그나마 당위와는 완전 별개로 움직인다는 현실에
인간사회의 비극이 있는 것이죠.
저는 정치학이 아닌 정치학도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
사회현실을 정치역학측면에서 접근하는 태도를 보면서
분석의 결과가 타당성이 있는지 여부를 떠나
인간애가 배제된 학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웠지요.
너무나 정확하게..
정당은 권력을 획득할 목적으로 설립된다.
시민들이 그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웃깁니다^^
대체 이세상을 뭐로 알고 있는 것인지..
눈감으면 코를 베어가는 것이 아니라
저항을 하는데도
주사기를 꽂고 피를 뽑아가는 세상인데..
그것도 나만이 아니라
내 가족을 인질로 협박하면서..ㅎㅎㅎ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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