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6(금) '빅숏'이 아니라 '빅쇼'

in #kr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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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같은 파생상품을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하루사이에
천당과 지옥을 맛보게 해주는

한국 공휴일에 터지는 시간차 공격!!

어제 아침에 환호성을 올렸을 투자자는
오늘 아침에 기절을 했을 것이다.

이런일이 있다니..라고 생각한다면
투자 경험이 짧다는 것을 증명할 뿐이다.

10년도 더된 옛날에도
이런 신기한 현상들이 반복되었다.

한국시장이 공휴일을 맞아 휴장을 앞둔 밤
미국시장이 급등하면
다음날 저녁에 급락

또다른 날에는 그 반대순서로

그야말로 빅 쇼가 되지만
투자자는

음....

4일에는 왜 급등했고?
5일에는 왜 급락했을까?

누군가의 해석처럼

파월의 발언을 잘못해석?

그런 어이없는 상황이 가능한가?

그나저나 상황이 이쯤 되고보니
향후의 움직임이 어떻게 되는지도 중요하지만
설령 반등이 좀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 시점이 언제일지 알 수 없으니
견디기 힘든 사람들은 어려움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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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단위 흐름은 이런 모습인데
얼추 떨어져서
이제 그만 다시 대세상승으로 돌아갈거라 생각하면
그건좀 곤란하다.

최소 2020년 저점까지는 내려가야 할테니.

문제는 이번엔 코로나같은
돌발변수로 인한 하락이 아니기때문에
그 과정이 지루하고 길것이라는 점이다.

자칫 진입시점을 잘못 잡으면
수개월에서 1년이상 고생할 수 있다.

마음편하게
목표저점을 설정하고 놀면서 기다려야 한다.
놀기 곤란하다면?
인버스 포지션이라도 잡아서
작은 수익(?)이라도 내면서
시장의 바닥을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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