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7/5[월] 벌써 시작이다.

며칠전 이재명지사의 발언으로
한바탕 싸움이 시작되었다.

현대사의 굴곡을 둘러싼 논쟁의 시작이다.

답을 낼 수 없는
아니
답을 내기 힘든 문제

'다른나라와 달리 과거사를 청산하지 못했다'는 것이
과거부터 운동권이 제기하던 이슈였지만
따지고 보면 그것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먼저,
'다른 나라 '는 어디를 말하는 것인가?
설마 북한을 말하는 것은 아니겠지?
그렇다면 어디인가?

일본의 속국이었던 세월이 최소 40년

당시의 평균수명으로 보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일본이 지배했다.
그리고
지금에야 대한민국이지만
당시엔 그저
조선이 망하고 일본이 지배하는 세상이었을 뿐인데.

오늘날 주변을 살펴보라.

그누가 자신의 이익을 버리고
망한 조선을 기억하면서
그것을 되살리려고 노력했겠는가.
그건 순전히
해외로 망명한 독립투사나
국내에서 활동했던 소수의 운동가들이었다.

40년 이상의 세월동안
국적없는 백성들로 살았고
민족이라는 개념도 없던 시절이었다.

생존이 절대가치였던 시절

그시절엔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식민지체제에 동조했을 것이다.

물론 고관대작들이나
악질적인 친일행위를 했던 자들도 있었을것이고
조금 덜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지금 주변을 둘러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삶의 모습들이
당시에는 식민지체제에서 작동했을 뿐이다.

이재명이 어떤 의도로
해방정국을 소환했는지 모르겠으나
소란을 피워서 표를 얻고
패를 나눠서 싸움을 붙이는 행각은 이제 사라졌으면 한다.

말이 필요한가?
해야할 일이라면 정권을 잡은후에 일사분란하게 집행 하면되지.

절대적 입법권을 장악한 민주당은 뭐하고 있기에
이제와서
또 해방정국을 소환해서
나라를 시끄럽게 만드는가..

정말
뛰어난 엘리트들이 없었다면
입만살아서
소란만 피우는
정치꾼들에의해
이나라의 운명이 어찌 되었을지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