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27 집으로

일주일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지난주 목요일
아내와 둘이 짐을 잔뜩싣고 떠난지 일주일
집떠나면 고생이라고 하지만
아내와 함께하면 그곳이 곧 집이다.

무제한 데이터와는 거리가 먼
5000원 알뜰요금제는 무료 데이터 1기가
때문에
인터넷 접속을 위해서는 공공와이파이를 찾는것이 급선무다.

대도시에서는 거의 아무곳에서나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만세!

하지만 지방 소도시 특히 읍면단위 지역으로 이동하면
공공기관 근처에서만 와이파이가 가능하다.
그렇다고 그곳에만 머무를수도 없고
특히 반찬거리로 물고기라도 몇마리 잡아보자고
방파제 근처에서 차박을 하게되면
인터넷접속은 언감생심.

그럴때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을 확~!"하고 잠깐 되뇌이다가
"아니지..아니야"
그렇게 몇년째 현재의 요금제를 사용한다.

통신사 대표가 듣는다면 분통터질 일이고
회사의 앞날이 캄캄해질 이야기지만
그건 그들 사정이고
나게는 내 사정이 있다^^

어쨋거나
도시를 떠나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뒤지고 다닌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식사를 마치고
차창으로 보이는 이런 광경을
집에서는 즐길 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