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6(수)쌀밥

in #kr3 years ago

설거지를 하다가 문득
미래의 순간이 떠올랐다.

아들가족이
우리 집에와서 식사를 마치고나면
설거지는 누가할까?

지금처럼 내가?
며느리가?
아들이?

생각이 다시 옆길로 빠진다.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났을때
어느순간 이런 생각이 떠올랐겠다.

쌀밥에 따뜻한 국 한그릇 하고 가소.
이왕이면 푸짐한 상차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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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나름이겠지만 요즘 며느리들 설겆이 안해요.. 일찍부터 맘을 내려 놓으셔야 해요

밥을 먹으면 누군가 설거지를 해야 할테니까요^^.

퇴근길이 스산하네요. 장가갈 날이 아직 먼-
아들녀석과 한 잔 하렵니다.^^

좋네요. 아들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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