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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리움 - 내가 사토라레라면 좋았을 것을

in #kr7 years ago

소주는 대학교 2학년때 이후로 안 먹고있지만... 그래도 소주 한잔이 주는 느낌이 뭔지는 알아요 ㅎㅎ 뭔가 딱 소주가 땡기는 날. 그런데 소주 맛때문에 마시지는 못하겠고, 소주는 땡기고 ㅎㅎ 그래서 소주를 안 마시더라도 소주 한 병 시켜서 한 잔 앞에 따라놓고 있을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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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주 대학교 때 편입한 누나와 그 그룹들 때문에 마시게 되었어요. 술 마시는 것 가르쳐준다고 얼마나 먹여댔던지... 덕분에 나중에 술 때문에 실수를 덜 하게 되서 편해졌지만요. 그래도 배려를 하시네요~ 소주 한병 시켜서 한잔 앞에 따라 놓고 있다니~ ㅎㅎㅎ

저는 와인 맛은 솔직히 잘 모르겠으나 실용적인 가격대의 와인 구매 후 마시는 것 좋아합니다. 적당한 음주의 맥주나 소맥 좋아합니다.

전 소주나 보드카, 진 같은 공업용 알콜 맛이 나는건 잘 안 먹고.. 그 외 다른 "모든" 술은 좋아합니다. ㅋㅋㅋ

그거 아세요? 밋업 장소가 공항이잖아요? 그 말인즉슨, 면세점 주류코너 찬스가 있어요~ 마일리지로 탑승하는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찬스도 있고요~ ㅎㅎㅎ

ㅋㅋㅋㅋㅋㅋ 면세점 주류코너서 한 병 사서 여행중에 마시는 센스?

에이~ 우리 아마추어 아니잖아요~ 1병이 아니라 1인당 1병씩 사서 여행중에 마시는 것도 있겠지만, 일본 같은 곳은 입국시 1인당 3병이니깐...(아마도?) ㅎㅎㅎ 술 마시러 여행 가는 것 같네요~ ㅎㅎㅎ

앗 일본 3병까지예요?! 우와ㅋㅋㅋ 몰랐어요! 근데 일본은 워낙 와인이랑 위스키 등등이 싸서 일본가서 사는게 더 쌀수도 있을 거 같아요 ㅎㅎ
여행의 묘미는.. 가서 그나라 맥주/와인/위스키를 마시는거죠 :)
다만 제가 요새 술을 못해서 ㅜㅜ 인생의 즐거움을 놓치고 있어요 ㅠㅠ

저는 일본 3병까지라고 들었는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맞습니다~ 여행의 묘미는 그 나라 문화, 음식, 음주를 하는 것이지요. 건강을 위해서 다소 인생의 즐거움을 놓치고 있는 당신에게 필요한 덕담은...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지금 @mylifeinseoul님 댓글의 발언들로 미루어보니 향후 공항 밋업시 참가 이미 준확정 수준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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