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헤르메스의 작은생각] 그대는 국가를 아는가? - 필로소퍼, ‘어용지식인’ 유시민을 동정하다 (1/2)

in #kr7 years ago

아하! 글 카테고리가 없는 스티밋을 창조적으로 사용하고 계시네요.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 저는 유시민 작가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계몽주의자도 아니고 그냥 상황에 따라 입장을 이리저리 바꾸는 기회주의자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이번 가상화폐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선거제도의 형식으로 먼저 드러났으면 두 손들고 환영했을 겁니다. 그게 이렇게 가상화폐 시스템을 동반해야 한다고 하면 "그런 건 제도로 잘 보완하면 됩니다."이러면서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청와대에 청원을 넣었을 거예요. 지난 번 빈교실 어린이집 활용건 처럼 말이죠. 심지어 10년전 황우석 건 때는 지금과 정반대의 입장이었답니다. 과연 @hermes-k 님의 이러한 논리적 대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간답니다. 나영석 PD가 그랬죠. 유시민 작가의 말이 틀린 게 너무 많아서 편집하기가 어렵다고 말이죠. ^^

Sort:  

황우석 사태 당시 브릭 게시판을 중심으로 한 키보드 배틀은 저 또한 주요 참여자(?)로서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말씀하셨듯이 유시민은 '너희가 황우석만큼 알아~?' 포지션이었죠. DNA 검출 그래프를 뽀샵 처리할 정도의 유치한 조작이었는데...^^ 유시민의 흑역사 중에 하나임에 틀림없습니다. 으아~ 돌이켜보니 그때 참 힘들었습니다. 당시 저희들은 유시민과 김어준이라는 스타플레이어 둘을 상대해야 했으니까...;;; 다만, 기회주의자라기보다 빠른 직관력이 단점으로 작용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빠른 직관력을 '속 깊은 성찰'이 따라가지 못할 때 사고가 생기는 거구요. 방향은 반대지만 이번도 그런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더 이상 말씀 드리면 2부의 스포가 될 거 같아서 이만...^^;;;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5
JST 0.028
BTC 59888.38
ETH 2373.74
USDT 1.00
SBD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