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맛, 으름
꽃을 사랑하는 미스티 @mistytruth
으름덩굴의 열매를 으름이라 하는데 가을이면 갈색으로 변하며 완전히 익으면 저절로 벌어진다.
이 번 여행 때 아이스와인을 만드는 캐나다의 와이너리를 가게 되었는데 마당에서 으름덩굴의 열매를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으름덩굴을 타국 먼 곳에서 보니 더 반가웠다.
어디를 가나 내게는 꽃과 열매가 쉽게 눈에 띈다.
실제로 먹어본 적은 없지만 바나나의 맛에 견줄 만큼 달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 것 같다.
'코리안 바나나' 라며...
사진을 찾아 보니 으름덩굴의 꽃 사진이 딱 한 장 찍어 놓은 게 있어 이참에 올려보기로 했다.
으름덩굴은 자웅동주로 꽃은 단성화여서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꽃이 피는 시기는 4~5월쯤이며 꽃잎은 없고 꽃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 잎으로 3개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줄기는 바구니 등을 만드는 재료로 쓰기도 한다.
으름덩굴의 열매를 으름이라 하며, 당류가 함유되어 단 맛을 내며 요관결석 등에 약효가 있다.
줄기는 주로 비뇨 관련 병에 약효가 있으며 지방유가 함유된 종자 역시 약으로 사용한다.
요즘은 으름덩굴을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며 꽃꽂이의 소재로도 환영받고 있다.
![으름덩굴꽃2.jpg](https://steemitimages.com/640x0/https://cdn.steemitimages.com/DQmbXXYNf9ZRmdWYw7YTKPCSmSksNPzUXrPHA82VUBJKb6R/%EC%9C%BC%EB%A6%84%EB%8D%A9%EA%B5%B4%EA%BD%832.jpg)
2009년 예전동료들과 선암사에 놀러 갔을 때 찍은 으름덩굴꽃.
픽사베이에서 찾은 으름.
으름덩굴 Five-leaf chocolate vine
• 분류: 미나리아재비목> 으름덩굴과> 으름덩굴속
• 학명: Akebia quinata (Houtt.) Decne.
• 꽃말: 재능
전 처음듣네요 오호 으름이라는게 우리나라에도 있나요??
그럼요~ 있고 말고요. ㅎㅎㅎ
전 우리나라에만 있는 줄 알았어요.
우물 안 개구리~ㅋㅋㅋ
저는 어머니 산소에 가면 해마다 따서 효소도 담았어요.
맛은 그리 없지만 여러가지 질병에 좋다고 하네요.
그러게요~
열매도, 줄기도 모두 약성이 있다 하더라구요~~
수선화님은 참 부지런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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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어릴 때 식물도감 책에서나 봤던 으름이네요 ㅎㅎ
전 뭔 지도 모르고 꽃이라 사진을 찍었는데 으름덩굴이라더군요~ㅋㅋ
저도어렸을 땐 생물도감 보는게 취미였어요.
직접 볼 기회가 없어 책으로만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했죠~^^
으름은 어리리적 맛 본 기억이 납니다. 한 두그루 있었던것 같네요. 무화과도 있었고 그러고 보니 집 뒤뜰에 과수 나무가 많았던것 같네요. 잘보고 갑니다.
쩌도 8살까지 포천 살 땐 과수나무가 집 뜰에 많았는데 도시로 이사하며
과일은 모두 사먹게 되었죠~
그래도 과일나무 꽃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가 오랜만에 스팀잇을 들어와서 그런가ㅎㅎ
미스티님 꽃 포스팅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ㅎㅎ
가끔 길을 걷다가 꽃을 보면, 미스티님 글이 생각나곤 해요
고맙습니다.
꽃을 좋아하기도 하고 치매 예방차원에서 정리해보곤 합니다.
꽃을 올리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으름. 어렸을 때 먹어본 것도 같은데
맛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ㅠ
우와~~
으름을 먹어보셨군요.
전 아직도 못 먹어봤거든요.
으름을 팔기도 할까요~?ㅎㅎ
제법 큼지막하네요. 왜 본적이 없는 걸까요..
글쎄요.
저도 맛을 본 적이 없어서 사먹을 수는 없나 궁리 중입니다~^^
으름이란 걸 처음 보고 듣는데 너무 신기해요^^
한국의 바나나라니 맛이 참 궁금하네요~!!
저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먹어보진 못했어요~
달다고 해요~~^^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보양식 드시고 건강 지키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