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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BULSIK / 영화 철학 토론 #005 "식민지, 앙코르 왓, 문화재 이야기" / "장자끄아노 - 투 브라더스"

in #kr7 years ago (edited)

빼앗긴것도 억울하지만 기존에 남아있는 문화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네스코 - 서구식/불란서식 기준에 맞춰서 문화재와 전통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세계가 움직이는 것도 '우아하게 가로채는,' 교묘하게 자신들의 방식을 따르게하는 아이러니한 현실이 보입니다. 유네스코 도시가되면 관광지로 명성을 가지고 경제가 부흥한다는 논리도 있지만요.

현재 미국에서 진보성향이 강하기로 알려진 동부의 몇 대학에서는 예술의 역사시간에 동양에서 약탈해온 아트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시간날때 기억해두고 영화를 꼭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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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그런 사실을 가르친다니 좋은 현상같습니다. 미국의 경우 한국의 유물을 어떤 경로로든지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니까요... 유네스코에 대해선 항상 강대국의 시각에서만 바라보다보니 그런 측면에 대해선 별로 생각해보질 못했군요. 정성스런 답글 감사드립니다. 왠지 @mintvilla님은 오래뵙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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