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Night in Melbourne! (호주 멜버른의 화이트 나잇!)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minseungchoi 입니다~

2018년 02월 17일 토요일, 어제는 호주 멜버른에서 많은 축제가 있었습니다. 차이니스 뉴이어 축제와 호주 멜버른 화이트 나잇 축제가 시티에서 있었습니다.

저는 화이트 나잇 축제를 다녀왔는데요! 이 축제는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오후 7시부터 오전 7시까지 12간동안 진행되는 축제입니다. 여기저기 건물들에 불빛 쏘아 그림을 그리는? 아트를 합니다. 또한, 음악을 부르는 성악가, 춤을 추는 댄서들, 길거리 버스커등등 여러가지 이벤트와 엄청 많은 푸드 트럭들이 있어서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고 재미있었던 하루였습니다.

호주는 여름이기에 해가 늦게 집니다. 화이트 나잇은 해가 지고 깜깜해질때부터가 진짜 시작이다라고 생각하기에, 6시 30분 블랙팬서를 보러 갔습니다. 히어로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보진않지만, 블랙팬서는 제가 지금까지 본 히허로물중에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재미있게 보고 나왔습니다.(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히어로물은 원더우먼이었었습니다.) 내용은 말할수 없지만.. 크게 엄청나다는 명장면이라고 뽑을수 있는 장면도 크게 없었다고 감히 말하지만, 다들 한번쯤은 꼭 보았으면 좋겠다고 추천할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Hoyts라는 영화관에 Xtreme Screen관에서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여기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하지만, 손가락으로 셀수 있을 정도빼고 모든 자리가 꽉 찾을만큼 블랙팬서의 인기가 어마어마 했습니다.(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저희랑 같은 생각을하고 영화보고 화이트나잇에 가려고 했던 사람들인지, 블랙팬서의 인기가 대단한건지)

영화 시작하기전 영화관에서 


거리에서 버스킹하는 사람

화이트 나잇이라서? 빛을 비쳐주는데 뭔가 공연장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뮤지엄 가는길~

딴짓을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뮤지엄쪽에서 최대한 구경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한 건물에서 계속 그림이 바뀌면서 멍때리며 10분이상을 서있던거 같아요.


뮤지엄 앞 - 용인지 뱀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던, 중요한건 알이었던.

솔직히 이거 보려고 모든 시간을 썼던것 같아요. 타이밍이 조금 어긋나서.. 한참을 기다렸고, 원래 하기로 명시되었던 시간은 10시30분인데 10시45분?50분쯤 시작했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느꼈지만, 사진찍는 실력이 부족한 저의 손으로 담아내기엔 불가능 했었습니다. (실제로보면 장난아님. 동영상도 찍었는데 몇년쓴 아이폰6라서... 엉망진창이네요.)

뮤지엄 안에서 만난 고래님

멜번 타운 홀에서 성악을 ~ (자세히보면 보입니다!)

근처 옆건물에선 댄스를~ (자세히보면 보입니다!)

새로 생기는 타운홀역 (공사중)

이건 진짜 엄청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시티 중심에 트레인 역을 하나 만들고 있는데 조그만하게 공사장면을 볼수있게 만든곳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왜 사람들이 밤에 거길보나 했는데... 와 ~~~~ 어떻게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지... 일하는 사람들인지, 연기를하는 사람들인지 모르지만...개미와 베짱이에서 베짱이를 연상시키는? 기타치고 춤추고 놀며 퍼포먼스를.... 지저분하게 보일듯한 공간도 엄청나게 잘 활용한것에 감탄사 연발 하였습니다.

플린더스역~ 엄청난 인파!!

빅토리아주 네셔널 갤러리 앞

사진을 잘 찍지 못하여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구글에 Melbourne white night 검색하시거나 Melbourne white night 2018 검색하시면, 매년 해왔던 사진 혹은 이번년도에 한 이벤트 사진을 더욱 더 많이 볼수 있으십니다! 동영상도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너무 오래된 아이폰 6와, 더럽게 사진 못찍는 제손을 대신해서 사과드립니다.
호주에 여행오실 계획이 있으신분은 화이트 나잇 기간에 맞춰오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날씨도 춥지도 덥지도 않고 호주 시티투어 제대로 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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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드니에서 워홀할때 이 축제에 가봤는데
멋진건물을 이렇게 멋지게 표현하는 호주인들의 감각에 놀랐습니다. ㅎㅎ
호주는 정말 멋진 나라인것 같습니다 ! ㅎㅎㅎ 부러워요 ㅜㅜ

호주에 계속 살고 싶은 이유죠! 매일 눈과 귀가 호강한다는..... :)
그래도 입이 호강하려면 한국으로...!

와 뮤지엄 조명 장난 아니네요 모던아트 작품같아요 'ㅂ' 블랙팬서 너무 기대!!

더 많은 작품이 많았는데... 꼭 보고싶어서 한곳에서만 머물렀던게 너무 아쉽네요..ㅠ
저는 블랙팬서를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실망하신분들도 많더라구요...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아름다운 도시 멜번에 계시는군요. 멜번은 놀러만 가보고 살기는 시드니에 꽤 살았었는데 한국처럼 자고 일어나면 다른 도시로 변하지 않아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도시는 변하지 않지만, 자고 일어나면 한국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한국으로 착각할정도에요!
처음 호주에 왔을땐 지나가다가 한국말이 들리면 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시드니에 잠깐 들린 기억밖에 없어서요.. 꼭 한번 시드니에서 여행해보고 싶네요!

우와 건물 조명이 정말 화려하고 볼거리가 풍부하네요. ^^
거기에 버스킹을 더하니 공연장처럼 멋집니다.
호주는 시드니밖에 못가봤는데 멜버른도 가보고 싶어요~
보팅 & 팔로우하고 갈게요~ ^^

이민자에의해 돌아가는? 나라이기에 여러 나라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것도 정말 좋아요!
멜버른 여행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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