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겨울머그컵
삭제버튼 겨울이 생일이라 그런지 겨울과 관련된 선물을 많이 받곤 한다.
목도리, 장갑, 패딩, 수분크림, 핸드크림 등등
그리고 얼마 전에 한 지인으로부터 받은 카페베네 머그컵!
일단 패키지가 너무너무 예뻤다. 겨울과 딱 어울리는 디자인이고 색깔도 기존 카페베네에서 봤던 색감이 아닌 푸른 계열의 색감이다. 그리고 포장을 풀어보니 역시 패키지가 이쁘니까 컵도 너무 예쁘다... 맘에 든다!!
가끔 카페에서 판매하는 머그컵 사이즈를 보면 너무 커서
‘저기다가 커피를 어떻게 마시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나온 머그컵은
사이즈도 커피 마시기에 딱 좋고 들었을 때 무겁지도 않아서 유용할 것 같다.
(간혹 진짜 큰 컵은 뜨거운데 무겁기까지 해서 힘듬)
회사에서 동료들을 보면 되게 예쁜 텀블러나 머그컵에 마시는 걸 보고
정말 아무런 생각도 안 들고 컵은 그냥 가볍고 마실 수만 있으면 돼! 하고는 말았었다.
근데 갑자기 생각나는 게 저번에 일본 여행시 남은 경비로 구매했던 스타벅스 머그컵이 너무 예뻤는데, 이참에 여행 다니며 텀블러를 수집하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 주변에서 보면 가끔 매장별로 텀블러를 구매한다거나 시즌별로 디자인이 바뀌면 바로바로 구매하는 친구들이 한 명쯤은 다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왜 모으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이쁜 컵을 가지게 되니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중이다ㅋㅋㅋㅋ
어쨌든, 즐겨 마시는 커피라고 해봤자 커피믹스, 아메리카노가 전 부인 나에게
이번 카페베네 머그컵은 완전 취향 저격
올겨울을 나기 위해서 저번에 쿠팡에서 대량 구매한 원두랑, 유자차, 사과차 등등
봄까지 매일매일 마셔야겠다.